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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동부초 국악관현악단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동부초 제공 |
'우리 소리 찾아가는 아이들'은 궁중무용 반주 음악으로 많이 사용되는 영산회상의 한 종류인 평조회상 중 일곱 번째 곡 '타령'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재 한음회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전통 음악의 보존과 발전은 물론 국악 영재 육성을 위해 매년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국악 및 전통음악 팀을 초청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권 판매금 등은 전부 전통음악 인재양성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공연에는 동부초 국악관현악단 등 공연 수준이 높은 전국의 8개 팀이 초청받았으며 국악방송을 통해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영천동부초 국악관현악단은 1~6학년 40여명이 활동하는데 이번 공연에는 5~6학년 2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수업전까지 연주 연습을 했다.
김철연 교장은 "아이들이 큰 무대에 선 경험으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에 국악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가 되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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