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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서 생산된 와인. <영천시 제공> |
국내 최대 과일 주산지인 영천은 강우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 덕분에 높은 당도와 좋은 향을 가진 과실이 많이 생산된다. 대표적인 과일이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이다.
특히 9월 생산되는 샤인머스캣은 수년 전부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 소비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를 포함한 미국, 캐나다 등지로 연간 300만t 이상 수출되고 있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포도와 와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 와인산업 선포식 이후 영천와인학교를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와이너리 14개소를 육성하여 연간 20여만 병 생산으로 국내 와인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고, 와인 투어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병의 와인에는 그곳의 토양, 햇빛, 물, 공기가 담긴다고 한다. 포도 맛이 좋은 만큼 와인 또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영천 와인은 노을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에 사과·자두·복숭아의 복합적인 과일향, 적당한 달콤함과 상큼함이 조화로운 미디엄바디 와인으로 기름진 명절음식과 잘 어울려 추석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다.
추석을 앞두고 전품목 20% 할인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영천 와인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영천와인(http://www.ycwine.or.kr)'을 이용해 구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도, 와인 이외에도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영천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별빛촌장터'에서는 이벤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3일까지 진행되며 입점 상품 20% 할인과 무료 배송, 회원 구매시 구매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별빛촌'은 영천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브랜드로, '별이 많이 뜨는 맑은 지역에서 나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천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별빛촌장터'에는 샤인머스캣, 전통장 등 영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신선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취급하는 100여 농가가 입점해 있다.
명절 선물과 차례용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에게는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융 과수한방과장은 "행사 기간에는 추석 선물용으로 최고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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