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추석 연휴에도 요양시설 대면접촉 제한"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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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4 14:22  |  수정 2022-08-24 14:53  |  발행일 2022-08-24
한덕수 총리 추석 연휴에도 요양시설 대면접촉 제한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대면접촉면회 제한'을 추석 연휴기간에도 계속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매우 안타까운 조치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점이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한 총리는 "시설별로 시나리오에 기반한 현장 모의훈련을 집중 실시하겠다"라며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은 총 251개 팀이 운영되고 있고, 지속 확대 중이다. 운영상황을 수시점검해서 출동실적이 저조하거나 운영에 애로가 있는 지자체를 적극 독려하고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백신 이상 반응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총리는 "백신접종은 성인은 물론 소아·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우려하시는 백신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고위험군의 접종참여를 다시 한번 권고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항체양성률 조사결과가 9월 중 나올 전망이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고, 공개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1만명 대상 항체양성률 조사결과를 9월중 도출해서, 숨은 감염자 규모 등을 파악해 대책수립에 활용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빅데이터 플랫폼도 연내에 개발을 완료하겠다"라며 "국민들께서 코로나19 정보를 찾기 쉽고, 알기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들도 손쉽게 데이터에 접근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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