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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철 경북도 서울 본부장. 경북도 제공. |
김외철 경상북도 서울 본부장이 1천460일의 임기를 마치고 6일 퇴임하다.
지난 2018년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개방형 1호 서울본부장으로 임명된 김 본부장은 국비 확보, 투자 유치, 문화관광 홍보, 귀농·귀촌 상담, 재경시도민회 및 재경시·군향우회모임 등 경북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통합신공항 이전, 포항지진특별법, 구미 전국체전,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KTX 중앙선 시·종착역 조정(청량리역 → 서울역) 건의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경북도 서울 본부를 수도권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주(駐) 서울 경북대사관'이란 별칭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구미 전국체전을 앞두고는 주말마다 서울둘레길 157km를 완주하면서 구미와 경북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여 이목을 끌었다.
김 본부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문화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본부장은 "오는 7일부터 자유인이 되겠지만, 어디에 있든 우리 고향 경북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앞장 설 각오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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