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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왼쪽) 구미시장, 윤재호(오른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태풍피해 극복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당한 포항시민을 위해 구미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민을 돕기 위해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1천만원), 유관기관, 시민단체,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천만원을 9일 포항시에 전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에 한걸음에 달려간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일행은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시장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즉시 포항시에 대규모 인력과 장비 지원"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민에게 필요한 인력, 장비, 물품을 포함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포항 경제가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경북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성금, 인력, 장비를 지원해 지자체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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