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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레드크로스 아너스.<대구은행 제공>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지방은행 중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기부 법인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에 선정됐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기부누적액(기부물품은 제외)이 30억원을 초과하는 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사업 및 기업의 사회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기부누적액을 산정(금액별)해 표준화한 일종의 나눔 플랫폼이다.
대구은행의 기부누적액 30억원에는 201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본사 및 대구경북지사, 대구경북혈액원 등에 전달된 기부금액이 포함됐다. 특히 대구은행의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 '가입은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제외한 전국 15개 지사 중 최초다. 국내 금융기관 전체로는 두 번째이고, 전국 6개 지방은행 중에서 단연 처음이다.
대구은행은 대한적십자사 회원 및 자원봉사자 후원, 임직원 헌혈, 헌혈버스 구입 등의 지원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긴급 구호사업 물품 후원 및 의료진 지원에 힘써 왔다.
임성훈 은행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에 적극 동참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DGB대구은행의 꾸준한 노력이 지역민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회공헌활동에 더 힘쓰며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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