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읍성 南門 복원 사업 본격 추진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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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5 15:30  |  수정 2022-09-15 15:47  |  발행일 2022-09-15
14일 남문 복원 기본계획 용역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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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14일 영천읍성 남문 복원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읍성 남문(南門)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영천시는 14일 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향토사학자 등이 참석해 영천읍성 남문의 모습을 고증하고, 정확한 위치 등 남문 복원의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영천읍성 남문은 과거 일제의 무자비한 읍성 철폐령으로 훼손되어 정확한 위치와 모습조차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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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영천읍성의 남문 모습.영천역사박물관 제공

하지만 지난해 일본의 한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1910년대(추정) 남문 사진을 영천역사박물관에서 확보함으로써 복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읍성 남문 복원 사업은 영천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혼을 이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천읍성의 전체 복원 사업도 착실히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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