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악연맹,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종합우승'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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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6   |  발행일 2022-09-27 제19면   |  수정 2022-09-26 15:21
대구보건고는 女고등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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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산악연맹이 시상대 맨 가운데에서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대구시산악연맹이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산악연맹은 25일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 순위 1위로 정상에 올랐다. 부산시산악연맹과 경기도산악연맹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연맹 소속 150여 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경기 구간을 이동하면서 기초 암벽등반에서부터 장비 점검, 응급처치, 매듭법, 산악 안전, 운행 능력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에 대해 경쟁을 펼쳤다.

남녀 고등부에서는 한양공고와 대구보건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에선 부산대와 세종대, 일반부는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과 남양주N클산악회가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장년부는 울산한결산악회와 전문등산클럽이 우승했다.

대한산악연맹 측은 "대회가 올해 54회째를 맞으면서 전문 산악인들이 대거 참가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산악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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