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띄마실에서 선보이는 조청세트. <성주군 제공> |
경북 성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성주참외원예농협에서 샤인머스캣과 가야산 사과, 이현농원에서 목이버섯과 노루궁뎅이버섯, 고띄마실에서 수제 조청을 선보인다.
성주참외원예농협에서 선보일 샤인머스캣은 16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제품만 준비했다.
또한 성주 가야산 해발 300m 이상 고지에서 생산되는 가야산 사과는 HA농법(희토류+아미노산)으로 재배해 당도와 경도가 뛰어나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고품질 사과다.
이현농원에서는 정성으로 키운 목이버섯과 노루궁뎅이버섯을 판매한다. 목이버섯은 식이섬유소 함량과 비타민D 함량이 높아 여성 건강에 특히 좋다. 노루궁뎅이버섯은 위 건강과 당뇨 예방에 효과가 좋다. 무농약인증을 받은 품질 좋은 버섯을 착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가면에 위치한 고띄마실에서는 수제 조청을 준비했다. 건강한 단맛과 몸에 이로운 약성을 함께 전하는 고띄마실 수제 조청은 진심과 정성보다 훌륭한 재료는 없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고띄마실 수제 조청은 다른 첨가물 없이 전통방식 그대로 약도라지를 찌고 말리는 과정을 9번 거듭해 구증구포의 진하고 건강한 단맛을 자랑한다.
농사부터 좋은 식자재 구하는 일, 조청 만들기까지 모든 과정을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하기 때문에 '진심'과 '정성'이 담긴 최고의 조청을 맛볼 수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