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외식비 및 개인서비스요금, 1년 전과 비교해 8% 가량 상승

  • 권혁준
  • |
  • 입력 2022-10-07 15:00  |  수정 2022-10-07 15:00  |  발행일 2022-10-07

대구지역 외식비 및 개인서비스요금이 1년 전과 비교해 8%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시 개인서비스요금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김치찌개 평균 판매 가격은 7천500원으로 지난해(2021년 10월6일 기준) 6천250원보다 20.0%(1천250원) 상승했다.

된장찌개 1그릇 가격도 7천125원으로 1년 전(6천250원)과 비교해 14.0%(875원) 상승했다. 곰탕은 1만63원, 냉면은 8천250원, 갈비탕은 1만1천750원, 삼계탕은 1만3천75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3%(938원), 10.0%(750원), 13.9%(1천438원), 5.8%(750원) 올랐다.

외식으로 즐겨 먹는 삼겹살과 소갈비도 각각 1만5천원, 3만8천14원으로 전년 대비 12.5%(1천668원), 12.8%(4천306원)씩 올랐다.

대표 중식 메뉴인 자장면은 5천188원으로 지난해보다 9.2%(438원) 올랐고, 짬뽕과 탕수육도 6천813원, 1만8천25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1%(625원), 8.1%(1천375원) 상승했다.

이밖에 생선초밥은 1만2천63원으로 전년 대비 12.2%(1천313원), 햄버거는 4천500원으로 전년 대비 15.4%(600원), 피자는 1만9천900원으로 전년 대비 11.2%(2천원), 김밥은 4천950원으로 전년 대비 18.2%(763원) 각각 상승했다.

여가활동비용도 크게 올랐다. 영화관람료는 1만4천원으로 전년 대비 12.0%(1천500원) 상승했고, 노래방 이용료도 2만1천250원으로 1년 전보다 6.3%(1천250원) 상승했다.

사교육비도 상승했다. 대입학원비(종합)는 107만원으로 전년 대비 7.8%(7만7천500원) 상승했고, 미술학원비(초등 저학년)는 13만원으로 전년 대비 9.5%(1만1천250원), 피아노학원비(초급반)는 11만8천750원으로 전년 대비 8.0%(8천750원) 각각 올랐다.

세탁·숙박·목욕 등 개인 서비스 비용도 올랐다. 세탁비는 8천원으로 1년 전보다 14.3%(1천원) 상승했다. 호텔 숙박비(관광호텔3성급)는 1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6%(1만3천500원) 올랐다. 목욕료는 6천125원으로 지난해보다 8.9%(500원) 올랐으며, 이·미용료도 각각 9천125원, 1만500원으로 전년 대비 4.3%(375원), 3.7%(375원) 상승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권혁준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