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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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1 18:20  |  수정 2022-10-11 18:22  |  발행일 2022-10-11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오프라인 위주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SK플래닛·당근마켓·KT 등 O2O 플랫폼 활용 비용을 업체당 30만원 가량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6천500개사다.

정부지원금 외에 O2O플랫폼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광고·마케팅 등 플랫폼사별 특화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소상공인은 사업신청 시 O2O 플랫폼사 4곳 중 1곳을 선택하면 해당 플랫폼사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 민족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 3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하고 SK플래닛은 OK캐쉬백 및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Push) 3천건, 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

당근마켓은 판매수수료 면제 및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KT(k-deal)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타깃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과 온라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한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해 e-커머스 소상공인으로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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