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12~14일 엑스코 개최…대구에서는 처음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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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1 18:04  |  수정 2022-10-11 18:06  |  발행일 2022-10-11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015년부터 줄곧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재난안전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된다.

3년만에 대면 전시회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방재·화재, 보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해양, 공공안전 서비스와 관련된 25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관은 국민 안전 증진을 위한 첨단 재난안전 제품 및 기술이 전시될 '일반산업관'과 행안부·대구시·경북도 등 주최기관의 특화 재난안전 제품 및 기술이 전시될 '특별주제관'으로 구성됐다.

포스코·CJ올리브네트웍스·KT 등 대기업을 포함한 200여개 기업과 LH·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대구도시공사·경북개발공사 등 50여 개의 공공기관이 참가한다.

서울·부산·울산·광주시, 전북도가 참여하는 지역 소재 우수 기업 공동관도 선보인다.

참가 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 첫날 12일에는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KOTRA가 초청한 글로벌 유력 바이어와 국내 우수 제조사의 만나는 '해외바이어 초청 온·오프라인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말레이시아·베트남·루마니아·싱가포르·UAE·인도네시아·캄보디아·프랑스 등에서도 바이어들이 직접 참관한다.

80여개사의 해외바이어들이 온라인을 통해서도 박람회 기업과 실시간으로 구매상담을 한다. '재난안전기업 통상지원설명회'도 별도 마련되고, 대구안전포럼·안전경북365포럼 등 22건의 재난안전 관련 컨퍼런스도 열린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지역 안전산업 판로 개척의 새로운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며 "엑스코는 이번 엑스포를 비록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계속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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