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타이베이대표부 '쌍십절' 행사…이철우 도지사 축전 보내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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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2  |  수정 2022-10-13 14:08  |  발행일 2022-10-12 제3면

10월10일은 대만의 건국기념일 '쌍십절(雙十節)'이다. 1911년 우창(武昌)에서 신해혁명이 시작된 날로, 올해로 111주년을 맞았다.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부산사무처는 지난 6일 쌍십절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에서 경축 리셉션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대구·경북 등 한국 남부지방 각계와 화교단체, 화교학교 대표 및 학생, 대만 교민 등이 참석했다.

린천푸(林晨富)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중화민국은 대한민국과 전통적으로 두터운 우정을 유지했고 수십 년간 경제협력과 민주개혁에 있어 매우 유사한 과정을 경험했다"며 "포스트코로나시대에는 경제무역, 투자, 과학기술, 관광, 예술, 학술, 청년 등 분야에서 쌍방이 지향하는 교류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 양국은 지속 교류해 우정을 쌓고 함께 발전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락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 위원장이 귀빈 축사를, 정원기 경주시의원이 건배사를 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성조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축전을 보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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