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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글/밤코 그림/창비/44쪽/1만5천원 |
'아홉 살 사전' 시리즈로 어린이의 다채로운 일상과 감정을 섬세한 언어로 그려 사랑을 받은 시인 박성우와 '모모모모모' '걱정머리' 등의 그림책으로 독보적인 개성을 선보이며 주목을 모은 작가 밤코가 만나 만든 신작이다. 아이가 발달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분리불안의 모습을 실감 나게 담으면서, 엄마가 안 보이면 불안해 하는 아이 마음을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상상으로 어루만지는 이야기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동시에 가족의 든든한 사랑을 선물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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