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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가 오는 11월부터 위탁 운영하는 구미강동문화의집 전경.<구미대 제공> |
내년 3월 정식 개관하는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단체로 구미대가 선정됐다.
구미시 최초의 지중종합배관도 적용으로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두루 갖춘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수련 시설이다.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지난해 5월 착공한 구미시 산동읍 우항공원 내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부지 면적 6만1천79㎡에 건축 연 면적 3천685㎡이며 지상 4층 규모다. 오는 11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은 청소년 자치활동실, 스마트짐 체육관, 드론축구, 밴드음악실, 댄스연습실, 청소년 놀이실, 그린존, 창의 미디어존, 메이커 스페이스, 방과 후 아카데미 전용 교실, 대강당 시설을 갖춰 청소년에겐 꿈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주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구성원과 세대간 격차를 줄이는 소통공간으로도 활용한다.
구미대는 경북도교육청의 위탁형 대안 교육 기관인 해오름학교 운영, 대구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디.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위탁은 단순한 시설 위탁이 아니라 청소년의 미래를 맡기는 것이다"며 "구미대는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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