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대구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체감 경기가 엇갈렸다.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는 두 달 연속 소폭 상승한 반면 전통시장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지난해 12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58.3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56.0이었던 체감 경기지수는 11월 57.3, 12월엔 58.3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모양새다.
체감경기가 호전된 이유로는 '연말이어서'가 3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모임 등으로 인한 고객 증가'(26.3%), '날씨 등 계절적 요인'(19.5%), '수요 및 매출 증가'(9.3%) 등 순이었다.
대구 소상공인의 1월 전망 경기지수는 83.0으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전망 경기 악화 사유로는 '경기가 좋지 않아서'(39.5%), '날씨 등 계절적 요인'(27.2%), '물가 및 금리 상승'(20.2%), '수요 및 매출 감소'(11.9%) 등을 꼽았다.
대구 전통시장의 지난해 12월 체감 경기지수는 51.9로 전월 대비 8.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9월 71.3을 기록한 이후 10월 63.8, 11월 60.6, 12월 51.9로 석 달째 내리막이다.
체감경기 악화 이유로는 '경기가 좋지 않아서'(38.7%), '유동인구·고객 감소'(25.3%), '날씨 등 계절적 요인'(24.9%), '물가 및 금리 상승'(14.0%) 등을 꼽았다.
대구 전통시장 상인들은 그나마 새해엔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1월 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6.8포인트 오른 88.1로 나타났다.
'명절로 인한 매출 증가'(89.0%), '수요 및 매출 증가'(7.1%), '유동인구·고객 증가'(7.1%) 등을 경기 전망이 호전될 수 있는 이유로 들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지난해 12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58.3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56.0이었던 체감 경기지수는 11월 57.3, 12월엔 58.3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모양새다.
체감경기가 호전된 이유로는 '연말이어서'가 3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모임 등으로 인한 고객 증가'(26.3%), '날씨 등 계절적 요인'(19.5%), '수요 및 매출 증가'(9.3%) 등 순이었다.
대구 소상공인의 1월 전망 경기지수는 83.0으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전망 경기 악화 사유로는 '경기가 좋지 않아서'(39.5%), '날씨 등 계절적 요인'(27.2%), '물가 및 금리 상승'(20.2%), '수요 및 매출 감소'(11.9%) 등을 꼽았다.
대구 전통시장의 지난해 12월 체감 경기지수는 51.9로 전월 대비 8.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9월 71.3을 기록한 이후 10월 63.8, 11월 60.6, 12월 51.9로 석 달째 내리막이다.
체감경기 악화 이유로는 '경기가 좋지 않아서'(38.7%), '유동인구·고객 감소'(25.3%), '날씨 등 계절적 요인'(24.9%), '물가 및 금리 상승'(14.0%) 등을 꼽았다.
대구 전통시장 상인들은 그나마 새해엔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1월 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6.8포인트 오른 88.1로 나타났다.
'명절로 인한 매출 증가'(89.0%), '수요 및 매출 증가'(7.1%), '유동인구·고객 증가'(7.1%) 등을 경기 전망이 호전될 수 있는 이유로 들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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