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팹고도화: 차세대 반도체용 R&D 인프라 고도화 및 기초·원천 혁신 연구)'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영남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49억5천만원의 정부 지원금으로 차세대 반도체용 R&D 인프라 고도화 및 기초·원천 혁신 연구에 나선다.
사업을 통해 영남대(연구책임자 물리학과 김종수 교수)와 참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양자컴퓨터의 동작에 필요한 큐비트 소재 중 하나인 반도체 나노구조(양자점)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2019년 구글이 초전도 큐비트를 이용한 양자컴퓨터 소자(The Sycamore processor)를 개발한 이후, 과학 기술계의 가장 큰 난제는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안정적인 소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영남대는 안정적인 소자를 대량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술인 반도체 양자점을 이용한 큐비트 정렬 기술을 개발하고자, 양자 큐비트 정렬을 위한 신개념 장비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인류가 풀지 못한 난제를 해결하고, 반도체 양자 큐비트 소재 공급 플랫폼을 구축해 양자컴퓨터 개발 가속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양자컴퓨터 개발 분야 선두 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급 인력 양성 플랫폼을 구축, 나노 소재 기술개발 분야 연구의 중심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반도체소자공정센터를 운영하는 등 우수한 인프라와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는 영남대의 저력이 인정받았다. 특히 수도권 주요 명문대와 경쟁해 김종수 교수 연구팀이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영남대는 해당 사업 선정 등을 계기로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을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영남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49억5천만원의 정부 지원금으로 차세대 반도체용 R&D 인프라 고도화 및 기초·원천 혁신 연구에 나선다.
사업을 통해 영남대(연구책임자 물리학과 김종수 교수)와 참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양자컴퓨터의 동작에 필요한 큐비트 소재 중 하나인 반도체 나노구조(양자점)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2019년 구글이 초전도 큐비트를 이용한 양자컴퓨터 소자(The Sycamore processor)를 개발한 이후, 과학 기술계의 가장 큰 난제는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안정적인 소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영남대는 안정적인 소자를 대량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술인 반도체 양자점을 이용한 큐비트 정렬 기술을 개발하고자, 양자 큐비트 정렬을 위한 신개념 장비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인류가 풀지 못한 난제를 해결하고, 반도체 양자 큐비트 소재 공급 플랫폼을 구축해 양자컴퓨터 개발 가속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양자컴퓨터 개발 분야 선두 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급 인력 양성 플랫폼을 구축, 나노 소재 기술개발 분야 연구의 중심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반도체소자공정센터를 운영하는 등 우수한 인프라와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는 영남대의 저력이 인정받았다. 특히 수도권 주요 명문대와 경쟁해 김종수 교수 연구팀이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영남대는 해당 사업 선정 등을 계기로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을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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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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