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조정식,“현직 교사와 문항거래?”

  • 방정원 인턴
  • |
  • 입력 2025-06-12 14:51  |  발행일 2025-06-12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 송치…
조정식 측 “허위사실 유포 유감…강력 대응할 것”
사진=조정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조정식 인스타그램 캡처

수능 영어 일타 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에게 거액을 지급하고 모의고사 문항을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조정식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평안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 보도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단은 "조 강사는 해당 교사에게 5천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의 엄정한 절차에 따라 조사 중이며,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매체는 조 강사가 고등학생용 사설 모의고사 제작을 위해 현직 교사들로부터 문제 문항을 매입했고, 이 과정에서 약 5천800만 원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조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측은 "사실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내용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