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공항처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도 범정부TF 필요해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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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7 16:02  |  수정 2025-07-17 18:12  |  발행일 2025-07-17
박윤경(오른족)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6일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박윤경(오른족)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6일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대구경북 숙원사업인 대구경북(TK)통합신공항 조속 건설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박 회장은 지난 16일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에 참석, 포럼장을 방문한 김 총리와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과 수도권 집중화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의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광주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해 범정부TF(태스크포스) 구성을 약속했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광주 군공항 이전은 사실상 국정과제라고 공식화 한 사례를 들어 K2군공항이 광주 군공항보다 앞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보상과 착공만 남겨 둔 K2군공항 이전이 포함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범정부TF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현재 답보 상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하면 다양한 장거리 노선과 넓어진 화물 터미널로 여객과 물류 모두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대구경북 경제인과 시·도민들이 한 마음으로 통합신공항이 조속히 개항할 수 있도록 더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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