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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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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구미도시개발공사 설립 검토 중"
김장호 구미시장이 3일 "구미도시개발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구미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구미는 공항 배후도시로서 앞으로 도시에 색깔을 입히려고 한다. 이를 위해 구미시설공단의 기능을 강화하는 구미도시개발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용역 및 절차가 있는데 경북도에서 잘 협조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하면 우리가 주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며 "금오산·낙동강·천생상 관광 인프라 조성 등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X 구미 정차 문제와 관련해 김 시장은 "서울 수서에서 출발하는 KTX 이음 열차가 구미를 통과해 동대구로 간다. 만약 KTX 이음 열차의 구미 정차가 이뤄지면 구미에서 서울 수서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취임 후 '구미가 되겠냐'며 부정적인 말이 많았지만, 이제는 '될 것 같다' '희망이 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말이 들려오고 있다. 특히 올해 예산이 작년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국비의 경우 28% 증가했다. 올해를 구미 재창조 원년으로 정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도 "구미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며 "경부고속철도 KTX전용선 상에 구미역을 신설함은 물론 2030년 신공항 개항과 맞물려 구미5산단역까지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신년인사회4 3일 구미상의 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내달 2일 열려
경북 구미시가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재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2일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를 연다.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꼽히는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합창단의 고유한 가창전통은 유네스코(UNESCO)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며 역사와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빈 소년합창단은 196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지난 50년간 약 35개 도시, 150회 넘는 공연을 하며 최고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사랑받아 왔다. 현재 여러 명의 한국인 단원들도 소속돼 있으며 내한 때마다 아리랑·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노래들을 부르며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이번 한국투어에선 빈 소년합창단 525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는 보이 소프라노들이 전하는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구미 공연에서는 구미시립소녀소녀합창단이 빈 소년합창단과 함께 앵콜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윤희선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이 개선된 공연장을 찾아 함께 즐기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구미 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다음달 2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는 빈 소년합창단.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포스터.구미시 제공
경운대 'CLP 교수법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가져
경운대(총장 김동제)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교내 벽강중앙도서관 콜로키움홀에서 'CLP 교수법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작업 순조롭게 진행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작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1986년 개관한 구미도서관은 건축물의 노후, 자료·강좌실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사업비 마련이 어려워 난항을 겪었다.하지만 올해 초 장선희 관장이 부임하면서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장 관장은 2009년 전국 최초로 도립과 군립을 통합한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을 신축했으며, 2017년에는 의성군민 숙원사업이었던 의성도서관 개축을 추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앞서 구미도서관이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이전 예정지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결과, 원평동 송정삼거리 인근 부지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경북도교육청 검토 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후 기획용역을 실시해 투자심사·공유재산 심의·이전건립 설명회를 열어 건립을 가시화할 예정이다.구미시와도 건립비 지원을 긍정적으로 협의해 업무협약을 앞두고 있다.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되면 설계 공모와 공사를 거쳐 오는 2027년쯤 도서관을 개관할 계획이다.신축도서관은 390억원의 예산으로 연 면적 7천100㎡(약 2천147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공간, 영어자료실, 청소년 아지트 공간, 쾌적한 열람존·노트북존, 스터디룸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열람 편의와 취업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건물 4층에 문화강좌실과 학부모 북카페를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한편 구미도서관이 지난해 11월 도서관 이용자 34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은 '여가생활센터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구미도서관을 특별하게 만들고 성장시킬 주제로 '힐링·휴식'(44%)과 '유아·어린이·청소년 특화'(37%)를 선택했다.장선희 관장은 "평균연령 40세의 젊은 도시 구미시에 맞는 어린이·청소년 특화도서관을 조성하고, 금오산 도립공원과 연계해 명품 숲 도서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1986년 개관한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개관한 지 40년 가까이 돼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미도서관 투시도.장선희 구미도서관장.
금오공대 '경북도 평생학습대상' 기관·단체 최우수상
구미 금오공대(총장 곽호상)가 최근 열린 '제2회 경북도 평생학습대상' 공모에서 기관·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프로필] 이재호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이재호(55·사진) 신임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고·경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1년 농협중앙회 선산군지부 근무를 시작으로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칠곡출장소장, 구미남통지점장, 청송군지부장, 경북영업부장, 경영부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본부와 일선 현장에서의 오랜 근무경력으로 인정 받았다. 이 지부장은 " 구미지역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자체, 지역 농·축협,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KakaoTalk_20230101_160910768
구미문예공모전 大賞 이정숙·조성형·홍계숙씨
영남일보·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구미예총이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가 후원한 '제38회 구미문예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8일 금오산 대주차장 내 '구미예(藝)갤러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이한석 한국예총 구미지회장, 김진욱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장과 수상자·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지역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엔 문학부문(단편소설, 시·동시, 수필·수기)과 예술부문(미술·서예·사진)에서 모두 48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상금 60만원이 걸린 대상은 예술부문 이정숙(미술)·조성형(사진)씨, 문학부문 홍계숙(수필)씨 등 3명이 차지했다.이밖에 금상(6명) 각 30만원, 은상(6명) 각 10만원, 동상(6명) 각 5만원씩 상금을 수여하고 장려상·입선작품도 시상을 했다. 입상작품은 내년 2월13일까지 구미예갤러리에서 분야별로 전시될 예정이다.이한석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은 "해마다 좋은 작품으로 공모전에 관심을 보여준 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실력 있는 신인 작가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집안일 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문학·예술 활동하는 게 대단하다. 이런 문화인들의 힘이 구미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진욱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장은 "문예공모전이 38년이나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그만큼 구미 시민들의 문화 욕구가 높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예총과 힘을 합쳐 더욱 권위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지난 28일 열린 '제38회 구미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 주최 측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 행복드림인성교육원, 소외계층 대상 공연관람 제공
구미 선산지역 각종 단체와 개인의 지원으로 최근 소외계층 주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 선산읍 소재 행복드림인성교육원은 최근 소외계층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년 세계 최고 권위 합창제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영예의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통해 정서순화와 해외교류를 통한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합창단은 지난 9~10월 미국 2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쳐 16만여명의 미국 관객을 감동 시킨 데 이어 국내에서는 11월24일 고양아람누리극장을 시작으로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1~2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서 음악을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의 사랑을 선물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이웃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복드림인성교육원 관계자는 "구미 선산지역 소외계층의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 후원에는 상보솔루션·가우디건설·옥해전자·삼영스텐레스·윈테크놀러지·신라가스·구미 수 흉부외과·구미 시알헤어투인원·선산경북의원·팔도신발·선산대한곱창·세종카정비·상주빵구·희망약국 해평농협조합장·하나장식·이재열·서안테크·영진사이버대학 E러닝처장·선산동방한의원·선산까사미아 미용실 등이 동참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수정-KakaoTalk_20221226_203924101 행복드림인성교육원과 각종 단체의 후원을 통해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을 관람한 학생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행복재단, 스마트 서로돌봄 리빙랩 성과보고회 열어
경북행복재단(대표이사 이욱열)은 29일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에서 스마트 서로돌봄 리빙랩 성과보고 및 복지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2022년 청렴 우수기관 선정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주관 '2022년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은 매년 전국 35개 캠퍼스 및 교육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청렴의식 정착을 위해 청렴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구미캠퍼스는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청렴바라기 심기 활동 △청렴동아리 운영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 △청렴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황병관 구미캠퍼스 학장은 "지속적인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의식을 고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개선·보완해 지역 대표 대학으로서 청렴윤리경영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전경.
구미산단 제조업체들, 내년 1분기 기업경기 '악화' 전망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제조업체 A사는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 상승 등으로 올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더 큰 문제는 내년 역시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다는 것이다. A사는 내년 생산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B사도 내년 경영계획을 보수적으로 수립했다. B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 장기화,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제조업체들이 내년 1분기 기업경기가 악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1~9일 구미산단 10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81로, 2022년 4분기(78)보다 3포인트 상승했지만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BSI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95), 전기·전자(76), 섬유·화학(54), 기타(94) 등 모든 분야에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특히 섬유·화학 업종에서 원·부자재가 상승 외에도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90, 중소기업이 79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88), 영업이익(77), 설비투자(88), 공급망 안정성(84) 등 전 부문에서 기준치를 하회 했으며, 원·부자재가 상승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비용 상승 등으로 채산성 악화가 예상된다. 2022년 매출액(실적) 목표치 달성 여부에 대해선 42.6%가 '소폭(10% 이내) 미달', 20.4%가 '크게 미달'로, 63.0%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영업이익 역시 45.4%가 '소폭 미달', 24.1%가 '크게 미달'로, 응답업체의 69.5%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기업들의 실적 및 경영환경에 영향을 끼친 국내외 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이 31.7%로 가장 많았고, '내수시장 경기' 30.8%, '수출시장 경기' 17.5%, '고금리 상황' 10.8%, '고환율 상황' 9.2% 등으로 응답했다. 한편 구미산단 제조업체들의 내년 1분기 기업경기 전망이 기준치를 하회 했지만, 대구(56)·경북(73)은 물론 전국 평균(74)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규정 구미상의 경제조사팀장은 "올해 구미산단 수출 실적이 8년 만에 3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3년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물류비나 수출보험료 지원 등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구미 공단사진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영남일보DB
구미시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메타시티 조성 박차
지역 메타버스 기업 통합지원 거점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가 28일 경북 구미에서 문을 열었다.구미시는 이날 오후 금오테크노밸리에서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을 열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북도·강원도·구미시·강릉시·대구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사업'은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60억, 지방비 14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구미시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5G망 기반 실증 지원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운영 및 메타버스 노마드 업무환경 구축 △지역 내 메타버스 인재양성 등을 수행하는 지역 메타버스의 중심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5G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사업', '메타버스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사업'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 경북·강원·대구의 컨소시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특화사업 발굴 지원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XR 디바이스 개발센터, 5G 테스트 베드 등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구축돼 있는 메타버스 관련 인프라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가 추가되면서 메타버스 사업의 집적 거점화가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선점하고 우수 인력이 몰려드는 메타버스 대표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개소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병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및 메타버스 관련 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28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에서 김장호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디지털트윈진흥협회, 구미 메타버스 산업 세미나 성료
경북디지털트윈진흥협회(회장 서경도)가 지난 27일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구미 메타버스 산업 세미나'를 열고 메타버스·디지털트윈을 활용한 경북산업의 성공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세미나에는 경북도·구미시·구미시의회·금오공대·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호응을 얻었다.현재 메타버스산업은 유통·전시·문화·금융·부동산·공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메타버스의 활용 예시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은 가상의 세계에 현실 세계를 그대로 복사해 디지털 실험실 역할을 하며 여러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이처럼 메타버스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급속도로 융합을 이뤄 발전해 나가는 가운데 경북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구미 메타버스 산업 세미나가 개최된 것이다.세미나에선 △경상북도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활성화 방안 △기술개발사업을 통한 신사업 활성화 방안 △지역 기업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 △상용화 기반 핵심기술 경쟁력 조기 확보 △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한 인프라 지원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서경도 경북디지털트윈진흥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모든 분야에서 메타버스 산업이 발전과 확산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지난 27일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열린 '구미 메타버스 산업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규덕 기자
구미시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3년 연속 大賞
구미시가 2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2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시는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구미시는 올해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글로벌 투자 애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LG·SK 등 11개사로부터 3조9천806억원의 투자유치를 했으며, 2천407명의 고용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특히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투자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적인 기업 친화 지원시책을 펼친 점과 하이테크밸리(구미5단지) 95%의 분양 활성화를 도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투자기업 부문에서도 구미산단 입주업체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자화전자가 우수상을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3년까지 약 2천400억원을 투자해 구미사업장의 아라미드 연간 생산능력을 5천t에서 1만5천t 규모로 대폭 늘린다. 자화전자는 AFA(카메라 모듈용 자동초점장치) 등을 양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10월 기준 1천33억원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미 사업장 291명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배용수 구미부시장은 "내년에도 구미시는 투자하기 좋은 도시,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지방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주 환경 개선, 교통 산업 인프라 조성 등 내실 있는 적극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구미시 관계자들이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대상 시상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올해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4명 선정
최고기업인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최고근로자 송효섭 한화시스템 차장·박혜정 엘비루셈 기장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 등 4명이 최근 '2022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로 선정됐다.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선정은 지역 기업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한 기업육성시책으로, 부문별로 총 4명을 선정한다.올해 최고기업인상 대·중견기업 부문은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 중소기업 부문은 코마테크놀로지 박성훈 대표이사가 선정됐다.남성 최고근로자는 한화시스템 송효섭 차장, 여성 최고근로자는 엘비루셈 박혜정 기장이 선정됐다.LIG넥스원은 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대규모 신규투자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내 소외이웃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식각공정용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기존 사업장 및 5단지 신규공장에 대한 지역 투자를 끊임없이 이어나가고 있다.송효섭 차장은 한화시스템 제조팀에서 21년간 재직한 우수 전문인력으로, 380여 건의 품질향상 및 공정개선을 통해 기업생산성을 향상시켰다.엘비루셈 박혜정 기장은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분야 전문 여성인력으로, 16년간 근무하며 회사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후배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는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구미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코마테크놀로지 박성훈 대표·한화시스템 송효섭 차장·엘비루셈 박혜정 기장.(사진 왼쪽부터)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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