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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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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컨설턴트, IP 지원 공로 '도지사 표창'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운영하는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최근 지역 지식재산(IP) 사업 육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주인공은 지역지식재산센터(RIPC) 14년 차 전문컨설턴트 김정회씨.김씨는 그동안의 연구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의 창업아이템 컨설팅 등 기업의 다양한 IP 애로사항을 오랜 기간 밀착 지원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경북서부권 기업지원기관 협의체 구성을 주도하는 등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도내 IP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지식재산 기반 창출 지원 및 창업 촉진 사업을 통해 총 50개 기업을 지원하면서 59개의 지식재산(특허·상표·디자인)을 창출했다. 특히 중기부와 지역 유관 기관에서 60여 건의 연계지원 및 투자유치를 도왔다.김달호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장은 "계묘년을 맞아 올 한 해 영리한 토끼처럼 경북지역 중소기업이 움츠렸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털어버리고 지식재산 창출을 통하여 기업과 경제성장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김정회(오른쪽) 전문 컨설턴트가 김달호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 옥성면에서 산불 발생…소방당국, 헬기 등 투입해 진화 중
12일 경북 구미시 옥성면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쯤 옥성면 산촌리 야산 중턱에서 불이 났다.앞서 한 주민이 "산에서 연기가 보인다"며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69명(소방22명, 시청 45명, 경찰2명)과 진화장비 16대, 헬기 1대를 보내 진화하고 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산중턱에서 연소가 확대 중이며, 출동한 대원들이 산불현장에 진입해 진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12일 구미 옥성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정·관·기업 대거 참석 토론회…구미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 힘 실린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경북 구미시가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 중 기반인프라와 주요 산업과 연계발전성이 가장 높고, 관련 입주기업, 유통 여건 등 정부의 특화단지 법정 지정요건에 가장 부합하다는 평가다.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경북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유치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경북도·구미시·경북도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는 반도체 기업 관계자와 정부, 산하기관 담당자들이 대거 참가했다.특히 국민의힘 지도부를 포함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 참여했다. 여당 차원에서 구미시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김영식 의원은 "구미는 반도체가 시작된 곳으로, 과거 하이닉스의 전신인 금성일렉트론의 반도체공장에서 시작해 현재 반도체 관련 특허 1만6천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도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반도체 소재·부품 등 관련 기업 359곳이 구미에 입주해 있다"고 말했다.구자근 의원은 "구미는 국가5산단의 81만평을 활용한 대규모 투자입지를 확보하고 있고, 반도체 생산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 및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며 "반도체와 연계가 가능한 관련 기업도 864개 업체가 있어 산업적 연계가 원활하다"고 강조했다.토론회 발제에 나선 이현권 구미특화단지 실무추진위원장(금오공대 교수)은 △반도체 소재·부품업체 집적 △완비된 인프라 △확장성 등을 구미의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SK실트론·LG이노텍·KEC·매그나칩반도체·LB루셈 등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이 다수 포진해 반도체 기업과 후방산업 간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구미의 단점으로는 장비 제조사가 없고, 소재부품 개발은 궁극적으로 칩 메이커(반도체 제조사)와 연계가 필수라는 점을 들었다. 이 위원장은 "따라서 구미는 수도권 칩 메이커 단지에 필요한 후방 공급 소재부품단지로 수도권과 구미를 동반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동시에 지역의 중견 비메모리 반도체 칩 메이커 중심의 '다품종·소량 반도체 생산기지화'와 반도체 협력생태계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백홍주 경북도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구미시의 반도체 특화 단지 추진은 과거와는 차별적이고 체계적인 제안을 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칩 제조와 설비 제조업, 구미는 소재·부품 산업에 주력하는 등 타 도시와 역할 분담을 통해 국가 전체적인 종합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구미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로 수출입에 최적 요건을 갖출 것이며, 각종 도로와 고속철 건설 추진 등으로 수도권과 2시간 이내 연결이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구미의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과 타 지자체의 반도체 산업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국가 균형 발전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손님]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
△이재호씨(농협구미시지부 지부장) △정찬우씨(〃농정지원단장)
[단독] 구미 진평동 빌라서 40대 배달기사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9일 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40대 배달 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쯤 구미 진평동 모 빌라에서 40대 중반의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같은 빌라에 사는 지인이 "A씨와 연락이 안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숨져 있었고,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다.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경북 구미경찰서 전경.
금오공대, 3월부터 대구통학버스 무료 운행
국립 금오공대가 오는 3월부터 대구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금오공대는 통학버스 운영 방법을 개선해 오는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재학생 등 학내 구성원 모두가 무료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통학버스 이용 무료화에 따라 대구지역 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안정적인 통학 및 신입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버스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학생성공처는 대구 시내 주요 도시철도역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등교시간 등 긴요한 시간대 위주로 노선 재편을 실시한다.이용환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노선 재편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무료화 실시에 따른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통학버스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금오공대 통학버스.
구미시, 올해 보통교부세 4천794억원 확보…전년대비 62.5% 증가
경북 구미시가 2023년 지방교부세 사상최고액인 4천794억원(보통교부세 4천618억원, 부동산교부세 176억원)을 확보했다.7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보통교부세 확보액 4천618억원은 지난해 2천841억원 대비 62.5%(1천777억원) 증가한 수치로, 민선 8기 경북도내 증가율 1위다.경북도내 보통교부세 평균 증가율은 21.4%다.앞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해당부처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구미에 유리한 산정지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확보활동을 펼쳤다.특히 산업단지수요 조정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산업경제비를 추가반영하도록 시행규칙이 개정됐고, 이번 2023년 교부세 산정 시 반영됐다.구미시의 보통교부세 배분액은 한때 543억원까지 줄어들었으나, 2019년 1천99억원을 기점으로 1천억원대 진입 후 2021년 1천481억원, 2022년 2천841억원 올해 4천618억원으로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김 시장은 "이번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민선8기 시의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재정수요를 높이고 구미에 유리한 지표발굴 등을 통해 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구미시청 전경. 영남일보DB
경운대 '2022 경운 스포츠 리그' 성료
경운대가 지난해 12월12일 교내 벽강아트센터에서 '2022 경운 스포츠 리그' 시상식을 열고 뜨거웠던 1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이번 리그는 스포츠 2종목(풋살·혼성 종합장애물경기)과 e-스포츠 1종목(서든어택)으로 진행됐으며 22개 학과에서 24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총 상금 670만원을 내걸고 개최된 이번 리그는 물리치료학과(남자 풋살)·경찰행정학과(여자 풋살)·경찰행정학과(종합장애물경기)·물리치료학과(e-스포츠)가 영광의 우승을 거머쥐었다.경운 스포츠 리그는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 구성해 학생들이 기획·운영·평가까지 자율적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지난 3년간 움츠러들었던 학교 행사가 다시 기지개를 펴면서 신입생의 참여도가 높았고, 학생들의 연대감과 교류 활성화 및 리그 활동을 통해 '캠퍼스라이프'를 실현했다.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앞으로 대학 차원에서 스포츠 리그를 활성화시켜 재학생들의 캠퍼스라이프에 가장 핵심적인 활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태헌 경운대 총학생회장은 "스포츠 리그를 통해 선후배·동기들과 가까워졌다는 이야기와 경운대 학생으로서 소속감이 들어 좋다는 신입생 후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스포츠 리그가 매년 진행되는 하나의 큰 행사로 만드는 것이 총학생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12일 경운대 학생들이 '2022 경운 스포츠 리그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상현, 박정희 생가서 당권 도전 선언…'수도권 대표론' 거듭 강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5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영남에 국한되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는 국민의힘을 만들어 달라"며 자신이 띄운 '수도권 승리론'을 거듭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과 영남,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국민의힘을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친박계 공천 학살 등 뺄셈 정치는 대한민국과 우리 당 전체를 망치게 했다. 이제 뺄셈 정치를 배격하고 덧셈 정치의 DNA를 도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평가한 뒤 "박정희 정신은 '혁신' 그 자체다. 국민의힘에 박정희 정신을 일깨우고 상기시켜 국민의힘의 혁신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선언에 앞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에 헌화도 했다. 대구 경북(TK)을 비롯한 전통 지지층의 당심(黨心)에 호소한 것이다.윤 의원은 수도권 승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당세(黨勢)가 TK를 비롯한 영남권에 집중돼 있는데 대해 '영남 자민련'이라고 표현하면서 "국민의힘이 낙동강 전선에 안주하며 머무는 것이 박정희 정신인가, 아니면 수도권으로 진격하는 게 박정희 정신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낙동강 전선에 머물지, 수도권으로 진격할 것인지는 당원 동지 여러분 선택에 달려있다"면서 "수도권 싸움에 능한 윤상현과 함께 박정희 정신으로 수도권으로 진격하자"며 자신이 차기 당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그는 충남 청양군 출신인 아버지, 경북 의성 출신의 어머니라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 고향인 경북 의성군에서 정치하라는 제의도 받았지만, 수도권에 출마하는 것이 우리 당과 영남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수도권 출마론을 거론했다.윤 의원은 또 "여러분은 전략적으로 입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윤석열 후보를 선택해 정권교체 쾌거를 이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해 정권교체를 이룩한 위대한 전략적 선택을 이번에도 보여달라"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투표를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축하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헌화하고 있다. 조규덕 기자.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 주차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조규덕 기자.
김정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 경북도지사 표창 받아
구미상공회의소(윤재호 회장)가 운영하는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소속 전문컨설턴트가 최근 지역 지식재산(IP) 사업 육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주인공은 지역지식재산센터(RIPC) 14년차 전문컨설턴트 김정회씨.김씨는 그동안의 연구소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의 창업아이템 컨설팅 등 기업의 다양한 IP 애로사항을 오랜 기간 동안 밀착 지원해 왔다. 뿐만 아니라 경북서부권 기업지원기관 협의체 구성을 주도하는 등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도내 IP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지식재산 기반 창출 지원 및 창업 촉진 사업을 통해 총 50개 기업을 지원하면서 59개의 지식재산(특허·상표·디자인)을 창출했다.특히 중기부와 지역 유관 기관에서 약 60여 건의 연계지원 및 투자유치를 도왔다.김달호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장은 "계묘년을 맞아 올 한해 영리한 토끼처럼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움츠렸던 어려운 경제상황을 털어버리고 지식재산 창출을 통하여 기업과 경제성장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김정회(오른쪽) 전문컨설턴트가 김달호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졸업예정자 전원 합격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졸업예정자 66명 전원이 '제50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최근 치러진 이번 국가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86.1%인 가운데, 경운대 물리치료학과는 졸업예정자 100%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국가시험을 통과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면허를 받아야 한다.신형수 경운대 물리치료학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거둔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열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신 학과 교수님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경운대 물리치료학과는 2005년 경북지역 4년제 대학 최초러 개설해 근골격계물리치료(정형도수물리치료), 노인물리치료, 재활로봇물리치료를 학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경운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실습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장영찬 금오공대 교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장영찬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가 최근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반도체 설계분야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2009년 부임한 장 교수는 13년여 동안 과학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연구·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특히 2010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반도체 설계전문인력양성사업, 차세대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인력양성사업 등에 참여하며 반도체설계 분야의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장 교수는 "국가적으로 반도체 분야의 인력 양성이 큰 화두가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장영찬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 금오공대 제공
구미산단 제조업체 약 40% "올해 매출 작년보다 감소할 것"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제조업체 10곳 중 4곳은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2월 1~9일 지역 내 10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구미 제조업체 경영실적 전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올해 매출액에 대해 응답 업체의 41.6%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36.1%는 '금년수준 유지', 22.3%는 '증가'로 나타났다. 수출액의 경우 41.7%가 '올해와 비슷할 것', 39.8%는 '감소할 것', 18.5%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 업체의 31.5%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1.0~1.5%'로 내다봐 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1.5~2.0%)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0.5~1.0%' 21.3%, '0~0.5%' 16.7%, '1.5~2.0%' 14.8%, '마이너스' 12.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구미산단 제조업체의 올해 경영계획 수립 환율은 달러 당 평균 1천288원으로 전년(1천159원) 대비 129원 높게 설정했다. 올해 투자 계획에 대해 52.8%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예상했고, 38.9%는 '지난해보다 감소', 8.3%는 '지난해보다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한국경제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스크로는 여전히 '고물가·원자재가 지속'(26.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내수경기 침체'(21.4%), '고금리 지속'(16.2%), '원부자재 수급 불안'(11.1%) 등의 순이다. 이러한 위험을 정부가 관리하기 위해 역점을 둬야 할 과제로는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정책'이 24.7%로 가장 많았다. 심규정 구미상의 경제조사팀장은 "지난해 구미산단 수출액은 300억달러에 근접하는 등 어려운 가운데 선방했다"며 "하지만 올해도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자금사정 악화,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성장률 둔화 등으로 녹록치 않아 보인다. 정부와 지자체는 적극적인 수출 진흥책은 물론, 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구미 공단사진2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영남일보DB
K-water 구미사업단, 상생협의체 회의·하도급 간담회
K-water 구미사업단(단장 황태식)은 최근 사업단 강당에서 건설공사 관계자들과 상생협의체 회의 및 하도급 간담회를 열었다.
구미시 고향사랑 1호 기부자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김현도 부사장
김현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부사장(구미지원센터장)이 '구미사랑 고향사랑 기부제'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부사장은 3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500만원을 구미시에 전액 기부했다. 이날 김 부사장은 대기업 무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그는 IT솔루션사업부 인사팀장 상무, 생활가전사업부 인사팀장 전무, 광주지원센터장 전무를 역임한 후 지난해 1월부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 부사장은 "구미를 기반으로 성장한 삼성전자가 구미시민과 구미에 발전을 기원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라며"구미시와 상생하는 방안을 항상 모색중이며 앞으로도 구미시정에 많은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시행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의 주민 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된다. 구미시는 버섯류·쌀류·한우세트·초유비누·치즈·수제요거트·멜론빵·양봉 세트·블루베리 잼과 구미사랑상품권·구미팜 포인트 등 23개 품목을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수정-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무역 김현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부사장.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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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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