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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오늘의 날씨 (5월8일)…낮 최고기온 대구 19, 포항 16, 구미·안동 20도
2024.05.08
[포토뉴스] 빗물 먹은 폐지…더 힘겨운 '삶의 무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대구 중구의 한 골목길에서 한 어르신이 비를 맞으며 폐지를 잔뜩 실은 리어카를 끌고 있다. 이현덕기자
"교육 전문 인력 양성" 대구교대, 박사과정 신설·운영
대구교육대학교가 박사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대구교대는 이달 교육부로부터 교육전문대학원 박사과정 개설을 승인받아 개교 이래 첫 박사과정을 운영하게 됐다.이에 따라 대구교대는 △윤리인성교육전공 △초등국어교육전공 △초등수학교육전공 △초등과학교육전공 △초등체육교육전공 △초등영어교육전공 △특수통합·유아교육전공 △AI교육전공 등 총 8개 세부전공에서 30명의 박사과정생을 모집한다.모집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대구교대 교육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학사일정 운영은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 시작된다.배상식 대구교대 총장은 "교육 현장의 혁신적인 변화와 수준 높은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연구인프라 제공과 함께 대학원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대구교대 전경. 대구교대 제공
2024.05.07
경북도, 가정의 달 맞아 농업 6차산업 인증 제품 '특판'
경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 7개소에서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반응을 파악, 상품 개발이나 판매촉진 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한 전략 매장으로 경북도는 대백프라자점, 이마트(경산점·구미점·월배점·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운영하고 있다.이곳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 인증 사업자로 지정받은 기업 제품 중 경북도와 대형 유통업체가 품평회 등을 통해 엄선한 770가지(77개 업체)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판매한다.이번 특판 행사는 일부 품목 1+1, 2+1 특별 행사와 구매 금액의 30%에 달하는 사은품 증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도내에서 생산된 전통 장류, 벌꿀, 한과, 버섯 등 6차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안테나숍의 지난해 매출액은 29억1천만원으로, 첫해인 2016년 12억6천만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행사에서 우수한 품질의 6차산업 경북 제품을 구매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다양한 농특산품 발굴과 판로 다각화로 경북 농업 6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안동시, 놋다리밟기의 주인공 노국공주 선발
안동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열리고 있는 축제장 퍼포먼스랜드에서 6일 제16회 경북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개최됐다.노국공주는 고려 공민왕의 왕비로,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에 피난해 송야천에 이르렀을 때, 노국공주가 부녀자의 등을 밟고 무사히 강을 건넜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안동놋다리밟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본선 심사에서 동부공주에 최가윤(안동 용상초 3), 서부공주에 김수연(예천 호명초 3) 학생이 선발됐다.예절상(전민아·안동 강남초 3), 교양상(정윤서·안동 서부초 4), 미소상(권아란·영주 남부초 2), 맵시상(김가은·안동 길주초 4) 인기상(강지우·김천 동신초 4)도 선발됐다.이번 노국공주 선발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2~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심사해 동부공주·서부공주·예절상·교양상·미소상·맵시상·인기상을 선발했다.선발된 노국공주는 장학금 수여와 함께 1년간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에서 노국공주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6일 경북 안동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장 퍼포먼스랜드에서 제16회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렸다.
문경새재배 파크골프, 신현국 문경시장 "다양한 시도했으나 미흡 내년엔 더 철저하게 준비"
"올해 대회는 처음으로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광판을 활용하는 등 준비를 했지만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라는 신현국 문경시장은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로 조금의 불만이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지원했던 신 시장은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미흡한 부분을 고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문경시파크골프장이 전국 동호인들이 모두 라운딩을 원할 정도로 파크골프의 성지처럼 평가받는 점을 고려해 이에 걸맞은 명품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고의 명품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우수선수에게 1천만 원의 상금을 주는 등 과감한 예산을 지원한 신 시장은 문경찻사발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대회를 열도록 해 문경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자치단체마다 파크골프대회를 열고 많은 선수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라는 신 시장은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쉽고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자원을 가진 문경의 이점을 충분히 살린 대회로 만들도록 계속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진행하면서 드러난 미비점이나 고쳐야 할 부분은 철저히 살펴보고 가장 모범적인 대회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명품대회라는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문경은 대회가 치러진 경기장뿐 아니라 농암면과 동로면에도 파크골프장을 건설하고 대회 지원에도 적극적인 등 전국의 부러움을 사는 파크골프 성지로 가꾸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새재 파크골프 대회 MVP조인순씨 "골프장·문경,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
"문경시파크골프장도 제 맘에 쏙 들었고 문경이라는 도시도 정말 좋았어요." 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MVP인 조인순 씨(여·59)는 우승 소감으로 모든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전업주부인 조 씨는 올해 5년 차의 경력을 가진 선수로 본선에서 첫날 52타, 둘째 날 58타 등 모두 110타를 쳐 남녀 합해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해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거머쥐었다.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는 108타로 지난해도 전국 대회 우승 경력이 있고 올해만 이번 대회 포함 전국 대회 3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충남 아산에서 남편과 함께 이 대회에 참가한 조 선수는 3박 4일간 문경에 머무르면서 연습과 대회를 치렀다. 그전에도 연습 라운딩을 위해 두 차례 문경을 방문했다. "문경대회가 워낙 인기가 많아 연습 라운딩을 위해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라는 조 씨는 "내년 대회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문경을 둘러볼 작정"이라고 밝혔다.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제3회문경새재배 파크골프대회 최우수선수인 조인순씨. 문경시 제공
문경새재배 파크골프 - 전국서 모인 파크골퍼들 축제…성황리에 막 내려
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의 MVP는 충남 아산의 조인순(여·59)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 4일 문경시 창리장변길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조 선수는 본선에서 110타를 기록해 남녀 통틀어 가장 좋은 점수를 적어내 영광의 최우수선수에 뽑혀 상금 1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1위에는 충남의 이석기 씨, 여자 1위에는 광주의 정옥분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이 대회는 모두 864명이 남녀 각각 4그룹으로 나눠 27홀씩 예선전을 치러 상위 57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3~4일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최고의 명품 대회를 추구하는 이 대회는 최우수선수인 MVP 1천만 원 외에도 남녀 각 1위는 500만 원, 2위와 3위는 300만 원과 200만 원이 수여되는 등 많은 상금을 줬다. 스포츠와 관광도시인 문경은 문경새재 등 전국적인 관광지와 명승이 곳곳에 있고 약돌돼지와 사과, 오미자 등 먹거리도 풍부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문경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제주와 수도권 등 먼 곳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은 며칠씩 숙박을 하면서 연습과 관광을 해 문경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전광판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경기 성적으로 알려주기도 했다. 김석일 문경시파크골프협회장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으나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더 꼼꼼하고 알차게 대회를 마련하겠다"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조인선 선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회식에 참가한 주요 내빈들. 올해 처음으로 전광판을 도입해 실시간 경기 결과를 송출한 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생활자기 대중화 선보인 '문경찻사발축제'에 28만명 발길
2024 문경찻사발축제가 10일간 2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올해 26회째였던 문경찻사발축제는 전통찻사발의 확립된 정체성과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변화와 도약을 추구해 커피 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개막식이 펼쳐진 축제 첫 주말에는 제1 관문 앞 잔디광장의 친환경 캠핑 체험, 커피 사발 이벤트, 루마니아 작가인 다니엘 레쉬의 공개 시연 등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13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전통 한복 패션쇼가 열리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식전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장인이 이끄는 줄타기 한판으로 문화의 거리를 가득 채운 시민들은 이어지는 오방색의 전통한복과 태극기 한복이 어우러진 패션쇼를 관람하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패션쇼 모델들이 문화의 거리를 가로지르며 진행한 퍼레이드는 이날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지난 4일 열린 '제2회 다화경연대회'에는 수준 높은 작품 경연과 섬세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친 결과 경북 상주의 박혜경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문경이 전통도예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전통 발 물레를 이용해 작품을 창작했던 선조 도공들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전국발물레경진대회는 단국대 이의영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 열린 1천만 원 상당의 황금 찻잔과 다완 추첨에서는 각각 문경과 제천의 관광객이 당첨됐다. 문경시는 다음 달 중 이번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평가보고회를 하기로 했다.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김선식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이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전통 발물레 경진대회 시작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 부대 행사로 점촌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 문경찻사발축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다화 경연대회. 문경찻사발축제장을 찾은 베트남 등 11개 개발도상국 관광분야 공무원들이 전통 차 마시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구미서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도 'UP'
경북도·구미시 주최, 영남일보·경운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주관하는 ‘2024 구미 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과학 체험전'이 오는 11~12일 구미시 산동읍 에코랜드와 경운대에서 개최한다. 개막식은 벌룬 마술공연, 에코그린 합창단의 환경·음악공연과 함께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숲&항공·과학 체험전은 숲·자연·항공·과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인성교육의 장으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코랜드에서는 △건강 UP 기분 UP △이가 튼튼 건강한 치아 만들기 △종이를 활용한 무인기 제작 체험 △SW 코딩 로봇 체험 △탄성 레이싱카 △가제트 로봇 팔 △블록 픽셋 열쇠고리 △응급 의료 부스 △그래 피툰 ‘AI 에니 메이션 드로잉 체험 △먹거리 부스 △독도 재단 부스가 운영된다.에코랜드 다목적 광장에서는 △초록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 환경 돌림판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자연 만화경 만들기 △높이 뛰기 대장 만들기 △지구 온난화 시계 만들기 △젤리 모양 천연 비누 만들기 △숲에서 찾은 먹거리 △밀랍 초 만들기 부스를 운영한다. 전통놀이 &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활쏘기 △제기차기·윷놀이·딱지·비석 치기 △투호놀이를 즐길 수 있다.경운대 항공 체험존에서는 △B757 항공기와 경비행기 시승 △드론 조종 체험 △항공 운항 시뮬레이션 △항공관제 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하다.구미시 유치원연합회 부스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만든 솜사탕, 팝콘,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한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첨단 항공·과학 체험으로 창의력을 길러주는 새로운 체험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행사 참가자는 경운대 주차장에 주차한 뒤 수시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에코랜드까지 편하게 이동하면 된다.한편, 2017년 5월 개장한 구미 에코랜드는 산림문화관·산동참생태숲·자생식물단지·산림복합체험단지를 통합한 대구·경북 최고의 산림 휴양지다.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지난해 열린 구미 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과학 체험전 전경.지난해 열린 구미 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과학 체험전 부스를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지난해 구미 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과학 체험전 개막식과 함께 열린 마술공연.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20일까지 전공의 복귀해야"…전문의 취득 늦어질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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