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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계명대서 명예문학박사 학위 받아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23일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오후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대구시의회 최초의 연임 의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으로 지역의 미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대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등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제고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추진,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대구경북행정통합, 군위군 대구 편입,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대구경북의 미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계명대는 이 의장이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면서도 한민족 역사의 문화에 대해 널리 알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이어오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공로를 인정해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의장은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공부를 더 해야 한다. 더 깊은 공부를 위한 계기가 될 것 같다. 해외교포 2세, 3세들에게 우리 역사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번역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또, 이 학위는 단지 한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을 넘어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한 새로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헌신하고, 배움과 실천을 삶의 중심에 두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2025.06.23

상주 용운정 소속 하용준 궁사, 중부지역 궁도대회 우승

상주시 용운정 소속 하용준 궁사가 지난 22일 경북 봉화군 청량정 궁도장에서 열린 57회 중부지역 궁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부지역 궁도대회는 강원ㆍ경북ㆍ충북의 궁사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하 궁사는 이날 대회에서 15발을 쏘아 모두 과녁에 적중,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하 궁사는 대하소설 '정기룡'·'존애원' 등을 쓴 소설가이며 강원도 평창군 무겸정 대회와 영주시 충무정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국궁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2025.06.23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대구 중구 등 8개 지자체 협력

대구 중구청이 선교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6월 20일 광주 기독간호대학교와 오웬기념각에서 열린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회는 대구 중구, 광주 남구, 청주시, 공주시, 김제시, 전주시, 목포시, 순천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로, 선교기지 유적의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목표로 한다. 출범식에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회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부회장,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대구 중구는 대구제일교회, 대구 동산병원 구관, 계성학교 아담스관·맥퍼슨관·핸더슨관, 선교사 스윗즈·챔니스·블레어 주택, 선교사 묘역 '은혜정원' 등 총 9개의 선교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선교기지에 대한 학술 용역을 마무리하고,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선교기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8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등재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역사, 문화, 관광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화기자 truehwa@yeongnam.com

2025.06.23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첨단 의료기기 산업 해외 진출 전략 모색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의료기기 조합·단체, 대학·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medical 글로벌 프런티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주력산업 중 하나인 첨단 의료기기산업의 국제 동향과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인증 및 규제 대응 전략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대우제약, 코트라스, 픽셀로, 인트인, 벤처블릭코리아, 홈즈에이아이, 코넥티브 등이 있다. 행사 1부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 및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벤처클릭코리아의 여인섭 이사가, 2부에서는 AI 기반 의료기기 해외 특허 확보 전략 및 유럽 CE IVDR(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 인증 사례 공유를 주제로 특허법인 태백 이혜미 변리사, 인트인 김지훈 대표가 각각 연자로 나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세미나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향후 전망과 국제 트렌드를 파악하고, 각종 해외 첨단 의료기기 특허(인증) 제도의 이해 및 대응 전략 수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바이오헬스케어 및 첨단 의료기기산업 분야 입주기업들이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역량 제고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2025.06.23

새마을문고 대구시지부 ‘아이들과 함께하는 글그림대회’ 개막

새마을문고 대구시지부(회장 이승로 수성고량주 대표)는 지난 20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새마을문고 2025 아이들과 함께하는 글그림대회'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서관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책과 문화를 통한 창의력 함양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김종철 새마을문고 중앙회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선정된 작품들을 한 달간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 전시한다. '탄소중립, 지구를 지키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글그림대회는 어린이집 원아 부문, 중·고등학교 학생 미술 부문,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 이판 아트스쿨(Yifan Art School) 학생 부문 등으로 구분되어, 총 1천500여 명이 참가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릏 출품했다. '독후감 편지글 북토크'에서는 학부모들이 작성한 150여 편의 독후감과 편지를 공유하며 공감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신여정 작가의 '맛있는 지구여행', 이재인 교수의 '독서 그리고 인문학 감수성의 쓸모', 이향숙 작가의 '행복한 가족, 사랑스런 아이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베트남 이주여성들의 가족 이야기와 한국 정착 과정도 소개되어 깊은 감동을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문고 다문화교육봉사단' 창단식이 함께 열렸다. 이 봉사단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국내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어 교육 및 사회화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대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다문화과 윤윤경 교수가 전문 지도교수로 참여하며,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과 이주민 대상 한국어교육이 적극 추진될 계획이다. 이승로 회장은 "새마을문고는 책 읽는 도시 대구, 교육문화예술 중심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국민독서진흥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해야 한다는 공동체 정신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동체 사업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2025.06.23

[부고] 민균기씨 모친상

△김대정씨 23일 별세. 민균기씨 모친상, 민병훈씨 부인상=발인, 6월25일 오전 8시 대구 삼일병원장례식장 401호. 장지, 대구명복공원.

2025.06.23

‘지역사회 공헌’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대구시 감사패 받아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이 지난 19일 대구시청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변 총장은 혁신도시 내 혁신캠퍼스 개교 및 한방병원 이전, 융합형 교육·의료 복합시설 운영 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았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총 870억 원을 투입해 대지 2만6천696㎡ 규모(지하 2층, 지상 6층)의 융합형 교육·의료 복합시설을 대구 혁신도시에 구축해 현재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7개 전문 진료센터와 양·한방 협진센터, 한의학과,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 등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합한 교육·진료 공간이다. 지역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 인재 양성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23년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에 대구시와 공동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및 시비를 지원받았다. 현재 산·학·연 협력 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의료기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연구소 등과 연계해 '대구혁신의료산업협의회'를 창립, 의료산업 집적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 의료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의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변 총장은 "이번 감사패는 대구한의대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컬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과 미래 의료산업 선도를 위한 거점 대학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2025.06.23

[오늘의 운세] 6월 23일 ( 음 5월 28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6월 23일 ( 음 5월 28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쥐띠(子)>96년생:혼자하기 보다 주변의 힘을 빌려라. 84년생:손재수 생길수도, 기대만큼 실망도 생기는 날. 72년생:한발 물러서라, 본인의 아집이 가장 큰 적이다. 60년생:당장 이루어질 듯 하지만 기다려야 한다. 48년생:생각과 행동을 바르게 가져 아랫 사람의 본보기가 돼야 함. <소띠(丑)>97년생:경험없는 일은 피하라, 신중히 생각하고 판단하라. 85년생:마음의 안정이 돼야 모든 일이 순조롭다. 73년생:주머니가 비어있어 절약이 최선인 날. 61년생:쉬운 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날. 49년생:실물수 생길 수 있는 날, 중요한 물건은 보관에 신경써야 한다. <호랑이띠(寅)>98년생:사사로운 정에 이끌리지 말고 신의를 지켜라. 86년생:한우물만 파는 심정으로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날. 74년생:불편한 일에 화내지 말고 마음을 편안히 하라. 62년생:감정적으로 움직이지 말라, 이성적 판단이 필요. 50년생:겉보다는 내실에 더 충실해야 하는 날. <토끼띠(卯)>99년생:불편한 관계라도 일을 먼저 생각하라, 목적 달성이 우선이다. 87년생:새로운 일은 꼼꼼히 따져보고 진행하라. 75년생:기대 밖의 일에 이익이 생기는 날. 63년생: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고독한 날, 즐거운 것만 보라. 51년생: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용띠(辰)>00년생:뜻하는 일에 있어 의견이 맞지않아 큰소리 생긴다. 88년생:금전문제는 오랜 친구에게 부탁하면 된다. 76년생:정신적 기쁨에 만족하라, 결과는 미약하다. 64년생:혼자보다 동료 기운 모아야 결과본다. 52년생:말만 무성하다, 안팎으로 진행이 느리다, 건강은 무리. <뱀띠(巳)>01년생:실수를 인정하고 다툼을 피하라. 89년생:손에 쥔 것도 확인하라. 77년생: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도 위로의 방법이다. 65년생:지나친 친절은 부담이 된다. 53년생:집안의 중요한 결정은 안주인에게 맡겨라. 41년생:가벼운 감기라도 병원 찾아라. 행복은 내부에 있다. <말띠(午)>02년생:되는 일 없다고 낙담 말고 더 노력하라. 90년생:예의를 중시하고 윗사람을 존중하라. 78년생:주변 이성의 도움으로 일이 진척된다. 66년생:이동운, 여행준비도 즐겁다. 54년생:무례한 언어가 불편함을 만들 수 있다. 42년생:불편함 없는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날. <양띠(未)>03년생:자신의 일 아니면 관여말라. 91년생:공동의 일이면 순조로운 날. 79년생:의외의 일로 곤란이 따른다, 매사 주의하라. 67년생:구설이 생길수 있어 자신의 모습을 지켜라. 55년생:자신의 의사를 명백히 해야 오해없다. 43년생:아랫사람과 마찰 생길 수, 이해가 필요. <원숭이띠(申)>04년생:작은 돈이라도 명백히 하라, 금전분쟁이 생길 수도. 92년생:당장의 이익보다 비젼을 생각하라. 80년생:기대에 못미쳐도 결과에 만족하라.68년생:본인이 나서기 보다 곁에서 지원해야. 56년생:지혜와 용기를 겸비해야 하는 날. 44년생:사람많은 곳은 피해야 하는 날. <닭띠(酉)>05년생:원하는 일 아니라도 최선을 다하라. 93년생:본인의 일에 집중하라, 잡생각은 버려라. 81년생:부당한 이익은 후일 허물로 돌아온다. 69년생:실리를 따져가며 진행하라. 57년생:고집을 부리면 주변사람들이 힘들어 한다. 45년생:기준이 엄격하면 반발을 받을수 있다. <개띠(戌)>94년생:겉은 화려하나 실속이 부족하다, 속이 허하다. 82년생:꼼꼼하게 처리해야 뒷탈 없다, 매사 신중하라. 70년생:인간관계에 어려움, 유동적 처신이 필요하다. 58년생:가정사에 큰소리 따른다, 바름을 지켜야 한다. 46년생:계획은 달라지나 결과는 실망스럽지 않은 날. <돼지(亥)>95년생: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할 일 하라. 83년생:위장병으로 고생할 수도, 음식물 가려 먹어야 하는 날. 71년생:매사 자신이 있어도 동료의 도움이 힘이 되는 날. 59년생:결과를 볼수 없는 일에 허비하지 말라. 47년생:중립을 지켜야 하는 날, 어느 쪽으로 기울지 말라. 이경묵 죽평철학원 원장

2025.06.23

[인사]안동시

◆4급 △사회복지과장 김진희 △자치행정과장 이영식 △건설과장 이준홍 △농업정책과장 전종호 ◆5급 △공원녹지과 공병화 △투자유치과 권미경 △농업정책과 권은영 △지역경제과 김병태 △관광인프라과 김효진 △자치행정과 정미옥 △맑은물정책과 황점이 △세정과 김경동 △기획예산실 김인원 △시립도서관 김혜경 △지역경제과 김기수 △문화유산과 권용근 △하수도과 권중기 △건축과 장동준 ◆6급 △신성장산업과 강규진 △수자원정책과 강은미 △인구정책과 김기태 △회계과 김선희 △민원새마을과 김정아 △농업정책과 김종철 △환경관리과 엄지희 △자치행정과 윤장석 △청렴감사실 이주연 △관광정책과 최준혁 △지방시대정책실 하남호 △서후면 권영삼 △사회복지과 정금화 △공보실 장영철 △농업정책과 김지영 △보건위생과 이민주 최정순 △건축과 김준동 △하수도과 이용석 △도시디자인과 황원모 △기획예산실 권봉수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2025.06.22

[인사] 예천군

◆4급 △경제농림국장 김경보 ◆5급 △개포면장 윤현주 △행정문화복지국 총무과 김정옥 △곤충연구소장 박성윤 △은풍면장 채번식 ◆5급 △행정문화복지국 종합민원과장 장명화 △도시과장 박호숙 △유천면장 김영미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임미란 △지보면장 최재수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2025.06.22

네이처이앤티, 안동 산불피해 주민 위해 1억 원 기부

경북 포항 소재 기업 네이처이앤티㈜(대표 이호진)가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처이앤티는 지난 20일 산불피해를 입은 안동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폐기물최종처분업 및 종합재활용 업체인 네이처이앤티㈜는 최근 경북을 휩쓴 산불로 발생한 재난폐기물을 처리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발생한 재난폐기물은 대략 154만t에 달한다. 이 중에서도 안동시가 48만t으로 가장 많은 재난폐기물이 발생한 상황이다. 각종 폐기물 수거 처리 현장을 오가며 네이처이앤티 직원들은 안동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게 됐다. 특히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태풍과 호우 등 추가 재난 위험에 노출된 지역의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동시 행복금고를 통해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호진 대표는 "전례 없는 산불로 인해 피해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라며 "산불피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네이처이앤티 임직원들의 진심어린 도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를 통해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처이앤티는 앞서 코로나19 발생 당시 포항시에 성금 5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2025.06.22

[인사] 영덕군

◆ 4급 △ 기획예산실장 김명중 △ 산림과장 황정기 ◆ 5급 △자치행정과 행정팀장 김신규 △문화관광과 웰니스정책팀장 배경조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 행정팀장 이형의 △ 〃 이웃사촌마을팀장 권도혁 △재무과 세정운영팀장 이지미 △영덕읍 부읍장 박용환 △보건소 건강증진팀장 오동규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2025.06.22

KT대구경북광역본부, 대구지방보훈청 히어로즈 데이 개최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지난 20일 국가유공자와 가족 48명을 초청해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히어로즈 데이(Hero's Day)'를 개최했다. 히어로즈 데이는 KT와 보훈부가 함께 기획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국가유공자 예우 프로젝트로, 전국 5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지난달 대전에 이어 대구가 두 번째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국가유공자들이 오래전 가족 및 전우와 찍은 빛 바랜 사진을 AI 기술로 복원한 특별 영상인 'AI로 만나는 그리운 당신'을 공개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오찬 후에는 기억, 건강 등 4가지 테마의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기억' 부스에선 전문가가 제공하는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 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이 이뤄졌다. '건강' 부스에선 난청 검사를 통한 개인별 청력관리 조언이 제공됐다. 이와 함께 스크린 파크 골프와 레크레이션 활동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KT는 국가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착안해 올해부터 '히어로즈 데이' 예우 프로그램에 IT 집중 교육을 더했다. 지난 3주간 진행된 IT 집중 교육에선 KT 청년이사회 '블루보드'가 강사가 되어 키오스크 이용방법과 주문 실습, 보이스피싱 유형과 대처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김병균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전무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KT는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 유공자 예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6.22

경북 별빛 어린이 바둑대회 대성황

2025 경북 별빛 어린이바둑대회가 21일 영천체육관에서 영천시바둑협회(회장 유시용)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시의회 의장,하기태 예산결산특병위원장과 시의원, 이춘우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노병균 경북도바둑협회장 등을 비롯해 영천, 대구, 포항, 울산,창원 등 각 지역 어린이 바둑 꿈나무,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창단한 여자바둑프로리그 '영천 명품와인' 선수단 이상헌 감독, 허서현, 김은선, 김수진 프로가 대회장을 직접 찾아 꿈나무 바둑 어린이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초등 최강부 최진우(울산 송정초), 초등1~2년부 정은찬((대구 죽곡초), 초등3~4년부 박서준(경남 창원 무동초), 초등5~6년부 윤도협(경남 창원 의창초) 선수가 각부 우승을 차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별, 과일의 도시 영천에서 올해부터 여자바둑리그 '영천명품와인' 팀을 창단했다"며 "영천시는 어린이들의 두뇌 개발과, 심성 함양에 가장 뛰어난 어린이 바둑대회를 통해 바둑 저변 확대는 물론 특산물과 관광지 홍보, 젊은 영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2025.06.22

이정무 전 자민련 원내총무 별세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원내총무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이정무 전 국회의원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기업에 몸을 담았다. 1977년 한국JC 중앙회장, 1978년 대구백화점 대표이사를 거쳐 제13·15대 국회의원(민주정의당·자민련)을 지냈다. 1996년 자민련 원내총무를 맡아 새정치국민회의 박상천 총무와 양당 입장을 조율했고, DJP연합 정권에서는 김종필 총재의 국무총리 국회 인준에 앞장섰다. 1998년 김대중 정부 건설교통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2000∼2004년 한국체대 총장, 2005∼2017년 한라대 총장을 역임했고, 2012년에는 한국물포럼 총재로 활동했다. 2015년 대구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조직위원장도 맡았다. 유족은 부인 구순모씨와 2남1녀(이종헌·이주헌·이니나), 며느리 강마드린·김지영씨, 사위 박준성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10분.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