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초등 저학년 자녀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첫 번째 프로그램은 진행하고 있다.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
경북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전년도에 이어 '다문화가정 초등 저학년 자녀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 한국수출입은행 상반기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 부적응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국어수업을 기본으로 교우관계개선프로그램,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원센터는 지난 달 27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주정하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소독용품 비치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문화가족들도 프로그램 참여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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