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서울 관악구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주목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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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4 17:10  |  수정 2020-08-06 08:15  |  발행일 2020-08-06 제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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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가 서울 관악구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서울학습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관악구 평생학습 지원사업안 '행복한 부모되기' 강의 모습.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가 서울 관악구 주민들을 위한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 사업을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는 대구사이버대와 관악구청이 협력하여 주민 누구나 근거리 생활권에서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 대구사이버대 서울학습관(관장 박상희)에서 운영된다.

대구사이버대 서울학습관은 지난 6월 관악구청으로부터 '2020년 동평생학습센터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는 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재활상담학과 교수진들이 협력하여 '가족 소통 강화'을 주제로 수준 높은 강의와 참여 활동이 포함된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만들기'는 가족관계 패턴 회복·예술을 통한 가족 이해·노화가족의 의사소통 개선·장애인 가족과의 소통 등에 대한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에 80%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 서울학습관 박상희 관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우리 대학만의 특색 있는 강의를 통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터를 조성하겠다"며 "자치회관, 평생학습관 등 관 중심의 기존 평생학습을 벗어나 가깝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주민 생활권 중심의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용 총장은 "관악구청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대구사이버대의 특성화 분야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보다 나은 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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