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국내 최초 국학 자료 60만 점 돌파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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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5  |  수정 2022-08-24 15:45  |  발행일 2022-08-25 제8면
한국국학진흥원, 국내 최초 국학 자료 60만 점 돌파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인소장 국학 자료를 인수하고 있다.<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이 민간에게 기탁받아 관리하는 국학 자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60만 점을 돌파했다.

최근 독립운동가 해창 조병국 선생의 후손이 일제 강점기 근대 문서와 일기 등 1만1천여 점을 기탁하면서 당초 수집 목표를 앞당겼다.

국학진흥원은 200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개인이나 문중 자료의 훼손·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국학 자료 기탁관리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자료의 소유권은 원소장자에게 그대로 두고 관리와 활용권만 국학진흥원이 위임받는 제도다.

60만 점의 국학 자료 중 2015년에 '한국의 유교책판'이, 2017년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각각 등재됐다.

또 2016년에는 '한국의 편액'이, 2018년엔 '만인의 청원, 만인소'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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