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대만 가오슝 아레나 국제 여전 참가

26~29일 대만 가오슝에서 '2022년 아레나 국제 여전'이 열린 가운데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가 대만 현지 관광 홍보사무소와 협력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엔데믹 시대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경북도 관광 상품을 알리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는 엔데믹 시대에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26~29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2년 아레나 국제 여전’에 참가했다.

박람회는 한국·중국·베트남 등 8개국이 참가하는 국제관광 박람회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국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경북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동 탈춤 등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갯마을 차차차’ 등 한류 촬영지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대만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등 경북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의도 했다.

이와 함께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SNS 팔로우와 경북관광 설문조사 이벤트 등으로 경북의 대표 이미지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을 나눠줬다.

박람회는 코로나19로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직접 참여할 수 없어 대만 현지 관광 홍보사무소와 협력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대만 관광객들이 엔데믹 시대에 한국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사와 상품개발·홍보 방안을 협의해 경북관광 상품 판매와 대만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대만은 2019년 기준 방한 외국인이 가장 많은 국가 중 세 번째였던 만큼 중요한 관광시장”이라며 “대만 관광객이 다시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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