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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는 월성 2호기를 대상으로 태풍으로 설비 고장이 발생해 전원이 끊기는 상황을 가정해 방사능 방재 훈련을 했다. 사진은 '월성 방사선 비상 대책 본부 모습. <월성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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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는 월성 2호기를 대상으로 태풍으로 설비 고장이 발생해 전원이 끊기는 상황을 가정해 방사능 방재 훈련을 했다. 사진은 직원들의 훈련 모습. <월성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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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는 월성 2호기를 대상으로 태풍으로 설비 고장이 발생해 전원이 끊기는 상황을 가정해 방사능 방재 훈련을 했다. 사진은 환자를 이송하는 모습. <월성본부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일 월성 2호기를 대상으로 방사선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방사능 방재 전체 훈련을 했다.
훈련은 태풍으로 설비 고장이 발생해 발전소의 전원 공급이 끊기고, 원자로 냉각수가 누설돼 방사성 물질이 외부 환경으로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월성본부는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 대응조직 운영과 주민 보호 조치 권고 능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 이동형 발전차로 비상 전원 공급과 이동형 펌프차로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비상 냉각수 공급, 방사능 오염 환자 응급의료 구호 활동 등 다양한 능력을 점검했다.
원흥대 월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한수원 본사와 다른 본부의 직원으로 구성된 통제 평가단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훈련 과정을 지켜봤다”며 “평가를 통해 드러난 미흡한 부분은 개선 대책을 수립·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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