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기자재 공급 설명회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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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8  |  수정 2022-09-08 07:34  |  발행일 2022-09-08 제20면
6·7일 이틀간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기자재 공급 설명회
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기자재 공급 설명회
6·7일 이틀간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기자재 공급 설명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황주호(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사장과 원전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6·7일 이틀간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기자재 공급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설명회는 한수원이 지난달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 계약을 맺어 기자재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수원은 설명회에서 이집트 엘바다 원전 사업 추진 현황을 알리고, 구매 계약 일정, 유자격 공급자 등록 등 국내 기자재 공급사가 사업 참여를 위해 준비 사항들을 설명했다.

6일 열린 설명회에는 한수원에 등록된 업체와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40개의 원전 기자재 공급사에서 8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노희승 일신밸브 부사장은 “신규 원전 건설이 없어 원자력 분야 인력과 설비 유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가뭄에 단비와 같이 한수원에서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을 수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수주로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내 원전 기자재 공급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황주호 사장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은 침체한 원전 생태계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국내 공급사들의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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