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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57회 경상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1위(학생부 5년 연속)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경북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은 40개 직종, 22개교 117명이 참가해 △금메달 12개(학생 10개) △은메달 13개(학생 11개) △동메달 14개(학생 12개) △우수상 9개(학생 6개) △장려상 35개(학생 25개)를 획득, 3년 연속 1위(학생부 5년 연속)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미전자공업고의 그래픽디자인 직종은 2년 연속 금 1개·은 2개·동 1개를 수상, 전 직종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소프트웨어고의 사이버보안 직종은 올해 처음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는 등 탁월한 성과를 만들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예비 숙련기술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꿈이 이뤄지는 기회의 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능인들의 꿈의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당당하게 경쟁해 5년 연속 전국을 제패한 경북의 직업계고 열정이 돋보인 무대였다. 학생들이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전문 기술·기능인이 되어 더 나은 미래와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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