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14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 운영계획 등을 발표한다.
'대전환, 그 너머의 세상-인류를 위한 질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다.
20개의 다양한 세션과 부대행사를 통해 누구나 쉽게 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는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심 거리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도심 전체가 들썩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내 중심가뿐만 아니라, 하회마을과 월영교에서도 다양한 지역문화 예술공연이 운영될 계획인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포럼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관련 주요 정보를 가감 없이 공유하고 전국 각지로 홍보할 예정"이라면서 "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포럼과 축제를 통해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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