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15~17일 문화재산업전…‘K-헤리티지’ 주제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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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4 16:29  |  수정 2022-09-14 16:37  |  발행일 2022-09-14
문화유산 분야 신기술 집합, 93개 기관 참여

경주 하이코서 298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
경주서 15~17일 문화재산업전…‘K-헤리티지’ 주제
15~17일 사흘간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하이코에서 '2022년 국제문화재산업전'이 열린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경주시 제공


국내 유일의 문화재 전문 전시회인 ‘2022년 국제문화재산업전’이 15~17일 사흘간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경북도·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주관한다.

산업전은 ‘모두의 문화재, 세계 속의 K-헤리티지(Heritage)’를 주제로 문화재 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알리고, 관련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

올해 6회째인 산업전은 총 93개 기관이 참여해 298개 홍보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참가 기관이 22개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문화재 보존을 비롯해 안전·방재, 수리·복원, 문화재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홍보관이 설치돼 문화유산 관련 최신 기술과 현황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학술대회도 열린다.

국내 바이어를 초청해 판로를 개척하는 상담회, 참가 업체의 신기술 세미나, 수출 상담회 등 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부대 행사도 열린다.

문화유산 분야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청년을 위한 ‘잡페어’도 개최된다.
행사 기간 1층 활용관에 마련된 ‘문화재 잡페어’는 문화재 관련 일자리와 산업 현황에 관해 설명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구직 상담과 이야기(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지역문화 유산 투어 사전 신청자는 황룡사지, 월정교, 교촌마을, 계림 숲, 월성해자, 주상절리, 감은사지 등 경주의 주요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현장을 찾아 등록하거나 누리집(http://www.heritage-korea.com)에서 사전 등록하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 ( 054)702-1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문화유산 산업 발전, 창업과 제품 생산,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 등 활발한 경제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고 전문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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