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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다음 달 31일까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의연금(품)을 접수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의연금·의연품 접수에 나선다.
의연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표계좌(국민 054990-72-003752, 농협 106-90664-003747) 이체와 ARS 기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ARS(060-700-0110)는 건당 1만 원이다.
기부금 영수증은 재해구호협회(개인 모금 02-6951-1595, 기업모금 02-6949-1595)로 문의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의연품은 경주시 복지정책과(054) 779-6686으로 전달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추후 연장될 수 있다.
13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기준으로 경주시 태풍 피해 현황은 공공 시설물이 379개로 집계했다.
사유 시설은 주택 피해는 전파 5동·반파 6동이며 침수는 664동이다.
농작물 피해는 891㏊, 축산 분야는 가축 폐사 94두(한우 14·염소 80마리), 양봉 피해 874 농가, 어선 피해는 1척, 양식장 2개소로 집계됐다.
주낙영 시장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의연금·의연품 접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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