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이 계속근로기간 10년 이상인 교육공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년퇴직준비휴가 5일을 신설한다.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은퇴 이후에도 노동시장에 참여하거나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공무직원의 퇴직 후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 8월까지 교육공무직원의 퇴직 준비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온라인 동영상으로 △변화관리 △미래사회 트렌드 △자기 탐색 △진로 방향 설계 등 총 16차시 교육을 실시해 퇴직예정자의 재취업을 지원했다.
이번에 정년퇴직일을 1년 앞둔 교육공무직원에게 정년퇴직준비휴가 5일을 신설,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한 준비 기간을 부여하고 교육공무직원이 필요한 때마다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가속화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교육공무직원이 퇴직 이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