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차별화된 우수 관광 기념품 발굴 공모전…상금 1천990만원

경북 경주시가 우수 관광 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5회 경주시 관광 기념품 공모전'을 갖는다. 사진은 공모전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특색있고 차별화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5회 경주시 관광 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대상은 경주의 역사문화 등을 나눌 수 있는 상징적 가치가 녹아 있는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관광객이 구매하고, 지속해서 생산·판매 가능한 기념품이다.

특히, 올해는 경주 10대 새 브랜드 콘텐츠 사업과 연계해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남산의 불교미술을 표현할 수 있는 기념품도 함께 공모한다.

작품 크기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30㎝ 이내이며, 1인당(1업체당) 출품 수는 2개 이하다.

이미 상품화된 유사 제품과 모방품, 보관·운반이 곤란해 상품화가 어려운 제품,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한 제품 등은 응모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민·공예품, 공산품 △식품으로 나눠 상품성, 디자인, 일반인 참여 심사 등의 배점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두 15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 1천990만 원을 시상한다.
시상은 대상 500만 원(1점), 금상 300만 원(1점), 은상 200만 원(1점), 동상 100만 원(5점), 장려상 70만 원(7점) 등이다.

출품작은 다음 달 18·19일 이틀간 경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2층(포석로 1058-26)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11일 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054) 779-6832로 하면 된다.

남미경 관광컨벤션과장은 “경주를 상징하는 우수한 관광 기념품을 통해 지역관광 홍보는 물론 경주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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