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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원전 건설 협력사 상생 협력 간담회'에서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이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한수원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원전 건설 협력사 상생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원전 건설 사업 과정에서 청렴 문화 확산과 원전생태계 지원을 위해 한수원과 원전의 설비·기기 등 19개 협력사의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내 원전 건설 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한수원의 청렴 정책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거래나 갑질 등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 등을 소개했다.
협력사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도 갖고, 발주자인 한수원과 협력사가 공정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사 간담회를 지속해서 열어 원전 건설 환경의 변화를 함께 극복하고, 서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남요식 성장사업본부장은 “원전 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뿐만 아니라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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