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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유도회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협력과 유교적 가치' 강연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
경북청년유도회가 지난 2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윤리 도덕성 회복을 위한 강연회 '글로벌 협력과 유교적 가치'를 개최했다.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구현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지역 유림지도자를 포함한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의 기조 강연과 장윤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의 '유교 공동체 윤리의 통시적 의미'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이육사의 엽서와 편지를 중심으로 내면의 모습을 조명한 '이육사 육필전' 전시회도 마련됐다.
이번 강연회를 주관한 경북청년유도회는 우리 민족의 정통인 유교 문화의 정수를 계승하는 단체로 매년 학술행사·문화포럼·경전암송대회 등을 개최해 유도 중흥에 기여하고 있다.
류한정 경북청년유도회장은 "혼란한 세계정세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경북의 선비정신을 계승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한국형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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