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앙시장 '떡과 토종한우 축제' 열린다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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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6 17:39  |  수정 2022-10-06 17:45  |  발행일 2022-10-06
관광객과 시민, 상인들 시장 활성화 축제
경주 중앙시장 떡과 토종한우 축제 열린다
7·8일 이틀간 경북 경주 중앙시장 북편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4회 경주 중앙시장 떡과 토종한우 축제'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중앙시장은 7·8일 이틀간 북편 상설무대에서 ‘제14회 경주 중앙시장 떡과 토종한우 축제’를 연다.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중앙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해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과 침체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가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관광객과 시민에게 먹거리로 판매되는 떡은 전 품목 10%, 토종한우는 30% 정도 할인·판매한다.

이와 함께 각설이·장구 공연, 행운권 추첨 등 즐거운 재미와 감동도 선사한다.

경주 중앙시장은 1983년 개장해 쇼핑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중앙시장은 2018~2021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기반시설 보강, 관광 체험 상품 개발 등의 사업으로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필봉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주는 고객들에게 중앙시장만의 특색있고 뛰어난 상품을 제공해 맛과 정(情)이 있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중앙시장이 야시장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만큼 떡과 토종한우 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 상인들이 하나가 되어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경제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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