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경주브랜드 뮤지컬 ‘태양의 꽃’ 덕만 역에 이효정 합류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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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1 16:46  |  수정 2022-10-11 16:48  |  발행일 2022-10-11
경주브랜드 뮤지컬 ‘태양의 꽃’에 신예 배우 이효정 합류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응으로 11월 27일까지 연장 공연
정동극장 경주브랜드 뮤지컬 ‘태양의 꽃’ 덕만 역에 이효정 합류
정동극장 뮤지컬 '태양의 꽃' 덕만 역에 합류한 이효정의 프로필 이미지. 국립정동극장 경주사업소 제공

<재>국립정동극장이 경주브랜드 뮤지컬 ‘태양의 꽃’의 주인공 ‘덕만’ 역의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재>국립정동극장은 4월 22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공연을 시작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응으로 공연을 연장하며 주인공에 신예 배우 ‘이효정’이 합류했다.

이효정은 2013년 연극 ‘파리 대왕’에서 ‘랠프’ 역을 맡아 ‘제7회 SAT 청소년 연극제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연기상 등 다수의 개인상을 받았다.

올해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국립정동극장의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 시즌 2의 앙상블, 뮤지컬 ‘박서생’ 의성공연에서 ‘분이’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이머시브 공연 등에서 경험을 쌓은 차세대 뮤지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면서 “경주에서 너무 아름다운 작품에 함께해 너무 행복하다. 뮤지컬 ‘태양의 꽃’이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은 덕만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덕만 그 자체라는 평을 받는 우다현과 함께 오는 11월 27일까지 연장 공연에 돌입한 뮤지컬 ‘태양의 꽃’에서 새바람을 부어 넣을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은 이효정의 합류를 기념해 12~23일 8회차 공연 때 전석 50% 할인한다.

한편, 경주브랜드 창작 뮤지컬 ‘태양의 꽃’은 엄격한 계급사회의 신라 진평왕 때 여자라는 이유로 왕실의 후계자로 인정받지 못한 덕만공주와 반인반신이라는 소문으로 왕실을 떠난 비형랑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힘을 모아 왕실의 위협이 되는 무리를 제압하고 나라를 지키는 과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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