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핵심정책 전략 TF팀 추진 상황 보고회…차질 없는 추진과제 점검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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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2 15:40  |  수정 2022-10-12 16:08  |  발행일 2022-10-12
7대 전략과 분야별 49개 추진 과제 선정의 정책 공유와 상황 점검

전문 인력 점검과 2023년도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
경주시, 핵심정책 전략 TF팀 추진 상황 보고회…차질 없는 추진과제 점검
11일 경북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김호진 부시장, 국·소·본부장과 과제 추진 부서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핵심 정책 전략 T·F팀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를 이끌어갈 7대 핵심 정책의 추진 과제 선정에 따른 정책 고유와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11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김호진 부시장, 국·소·본부장과 과제 추진 부서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핵심 정책 전략 T·F팀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경주시는 정부·경북도의 공약 과제와 2040 미래 종합발전 계획, 코로나 팬데믹 극복, 연구 용역 과제 등으로 7대 핵심 정책 전략 T·F팀 구성과 분야별 49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 전략 T·F팀으로 △서라벌 도심 활성화 △경제산업 기업도시 △경주형 신농업 △온 가족 행복 경주 △스마트시티 혁신 △클린 녹색 환경 도시 △미래 발전 전략 선도 등이다.

‘서라벌 도심 활성화’는 침체한 도심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 특화사업과 야간 경관·정원 사업으로 단절된 도시 구간을 연결해 관광객과 시민의 유입할 수 있도록 한다.

‘경제산업 기업도시’는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원전 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과 차세대 과학 혁신도시로 나아가고, 탈 탄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 자동차 산업 개편과 노사민정 상생을 위한 일자리 모델을 만든다.

‘경주형 농어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혁신 기술을 보급하는 등 미래 농어업을 육성하고, 주거 환경 현대화와 농촌 인구 유입, 지역의 소득증대 사업으로 활력 있는 농어촌을 만든다.

‘온(溫, ALL) 가족 행복 경주’는 출생부터 노후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특별 복지 시책을 확대하고, 거버넌스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스마트 시티 혁신’은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과 함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시민의 안전망과 첨단 교통망 확보를 위한 ICT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클린 녹색 환경 도시’는 황성공원 원형 복원과 복합문화 인프라 개발, 동해남부선 폐선 개발 등 시민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미래 발전 전략 선도’는 역사문화관광 행정 특례시 지정과 관광 혁신 뉴딜 전략 모델을 추진하고, 국립공원과 신 형산강 프로젝트, 해오름 국가 바다 정원과 도시 핵심 콘텐츠를 새롭게 조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지향적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전략 T·F팀의 추진 과제 간 전체적인 콘셉트 등을 조율하고, 정책 수요와 현장 중심의 성과 점검 등을 추진한다.

앞으로 부시장을 중심으로 분기별로 실무 조정과 현황 점검 등의 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 인력 점검과 2023년도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핵심 정책 사업을 디딤돌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극대화하고, 최우수 행정 체제를 다시 한번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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