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임직원, 생강 수확 농가 일손돕기 참여

경북 안동농협은 1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서후면 일대 생강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인동지역 농촌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뿐만 아니라 농자재 및 인건비 등의 물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더군다나 매년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이 농작물의 생산량 및 가격의 불안정을 발생시켜 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안동농협 임직원 150여 명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업현장을 찾아 생강 수확을 도왔다.

안동농협은 20년 넘게 임직원의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는 농촌인력중개센터(영농작업반)를 운영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은 "안동농협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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