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특집] 안동병원, 심뇌혈관질환 365일 24시 진료체계 운영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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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1 07:56  |  수정 2022-11-02 10:26  |  발행일 2022-11-01 제19면
108개 전용병상·특수검사 운영
전문의 골든타임 최적치료 시행
물리·언어 등 전문재활치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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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안동병원 제공>

심뇌혈관질환은 조기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전문병원으로 이송해 골든타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전국에 13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고, 안동병원은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분초가 생명을 좌우하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진단과 치료를 위해 24시간 365일 전문의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심뇌혈관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108개의 전용 병상과 전용중환자실·재활치료실·특수검사실도 갖추고, 심뇌혈관조영촬영기·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100여 대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진단과 응급 시술치료를 시행한다.

심근경색 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오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차 진료 후 병원에서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즉시 혈관조영술 등 최적의 치료를 시행한다.

심혈관센터는 심혈관질환의 조기진단, 응급진료를 담당하는 전문센터다.

심장내과, 흉부외과 등 심혈관 전담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고, 전용검사 및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고, 전용병동과 전용중환자실을 가동하고 있다.

뇌졸중 응급환자가 내원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가 즉시 골든타임에 최적의 치료를 시행한다.

뇌혈관센터는 뇌혈관질환에 대해 신경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재활의학과를 포함하는 임상의학·신경계 기초의학 등 가용한 모든 역량을 활용해 환자에 대한 최선의 치료를 시행한다.

뇌경색·뇌출혈 등 24시간 언제든지 골든타임에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며, 신경계 전용병동·중환자실·첨단장비를 가동하고 있다.

심뇌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심·뇌혈관센터에서 응급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심장재활,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 전문재활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발병 후 조기에 전문적인 환자 맞춤형 심뇌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기능을 최대화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방관리센터는 예방의학과 전문의가 경북 전역의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인지도 개선 및 예방 및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조기발견 및 증상 인지도 제고,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 심뇌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비롯해 경북닥터헬기, 경북권역외상센터 등 정부의 의료 관련 중요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국책사업 간 시너지효과로 경북권역 중증질환의 치료와 후유장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해오고 있다.

2000년부턴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를 지정받아 경북지역 최종응급의료기관으로 응급환자 치료, 경북 도내 대량재해 의료지원, 대시민 응급처치교육 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10여 개 정부 국책사업 간의 연계 및 통합관리 운영으로 중증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후유장애를 최소화하는 데 성과를 올리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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