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피재윤
|
입력 2022-10-27 14:44 | 수정 2022-10-27 14:44 | 발행일 2022-10-27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2023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413명을 일반고 및 특성화고, 특수학교 고등부에 우선 배치했다. 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 및 맞춤형 특수교육 제공을 위해서다.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진단평가 결과와 지원서 등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북부·남부·동부·서부 등 4개 권역별 학생 413명을 서면과 면접으로 나눠 심사한 뒤 지난 24일 배치를 확정했다.

관련 법을 근거로 학생의 장애 정도와 능력, 보호자 의견, 통학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조치다.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배치된 학생은 일반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앞서 진학 예정학교에 우선 배치되며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 치료지원, 통학비 지원, 방과후학교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2023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배치된 학생들이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증설 및 교원 정원 확보, 과밀학급 해소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