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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의 2005~2024년 국내 지진 발생 현황을 정리한 뒤 챗GPT의 도움을 얻어 위도와 경도를 표기하고 진앙의 크기를 이미지로 나타냈다. 지진 규모는 색상으로 구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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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의 2005~2009년 국내 지진 발생 현황을 정리한 뒤 챗GPT의 도움을 얻어 위도와 경도를 표기하고 진앙의 크기를 이미지로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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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의 2010~2014년 국내 지진 발생 현황을 정리한 뒤 챗GPT의 도움을 얻어 위도와 경도를 표기하고 진앙의 크기를 이미지로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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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의 2015~2019년 국내 지진 발생 현황을 정리한 뒤 챗GPT의 도움을 얻어 위도와 경도를 표기하고 진앙의 크기를 이미지로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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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의 2020~2024년 국내 지진 발생 현황을 정리한 뒤 챗GPT의 도움을 얻어 위도와 경도를 표기하고 진앙의 크기를 이미지로 나타냈다. |
규모가 큰 지진 역시 2016년부터 발생이 잦았다. 2005~2024년 규모 3.0 이상의 지진 201건 가운데 97건(48.3%)이 2016년 이후 발생했다. 코로나19 대유행(2020~2023년) 때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 발생이 34건에 그쳤다. 규모 3.0의 경우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
한반도는 일본이나 대만처럼 지구 표면의 거대한 지각판이 경계를 이루는 '불의 고리'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언이다. 하지만 지각판의 내부에서도 응력(지각이 받는 스트레스)이 쌓이면 활성 단층이 발생해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웨더아이가 제공하는 '세계 주요 지진(2005~2024년)'의 지진과 국내 지진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발생한 주요 지진은 총 1천836건이다. 이 중 2016년 이후 발생한 지진은 1천70건으로, 전체의 58.3%에 이른다. 단순히 수치만 비교하면 특이점을 살펴보기 어렵지만, 규모가 큰 지진은 2016년부터 부쩍 늘었다.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지진 관측 및 기록 시스템이 개선됨에 따라 전 세계 주요 지진을 파악하는데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지진을 미리 예측해 피해를 예방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한반도 아래 단층 구조에 대한 연구는 필요하다.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기상청은 지진화산국이란 전담 조직을 설립해 '한반도 단층 구조선의 조사 및 평가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남권 조사에선 지진을 유발하는 활성 단층이 14개 확인됐다. 오는 2026년가지 수도권과 중남부 단층을 조사하면 2036년에 호남권과 강원권 조사가 완료된다. 한반도 전역의 정확한 단층 정보 파악까지 12년이 남은 셈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도움=인턴 김하은
이 기사는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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