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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일어나면 군인들은 물론 많은 민간인들도 목숨을 잃게 된다. 평온했던 가정에서 자라던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는 경우도 많다. 오늘날의 치열한 삶의 현장은 종종 전쟁터에 비유되고는 한다. 생계유지를 위해 맞벌이를 하며 힘겹게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자칫 아이들과 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외롭고 아무도 자신 곁에 없다고 느낀다면 정서적 고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따스한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도성현〈blog.naver.com/super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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