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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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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적합도, 홍준표 34.7% 1위…김재원·유영하보다 15%p 앞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는 6·1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대구시민들은 홍준표 의원이 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 홍 의원에 이어서는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오차 범위 밖에서 뒤를 이었다. 영남일보와 대구KBS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1천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34.7%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홍 의원에 이어서는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9.8%,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17.9%로 '1강 2중 다약' 구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서재헌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6.2%), 이진숙 전 걸프전 종군기자(3.0%), 김형기 전 20대 대선 국민의힘 윤석열 선대위 대구공동선대위원장(2.6%), 김점수 전 재영한국경제인협회 회장(1.1%), 권용범 전 대구경북 벤처기업협회 2·3대 회장(1.0%),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0.8%), 신원호 현 대구기본소득당 창당준비위원장 및 한민정 현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각 0.7%), 정용 전 대구시의원(0.5%) 순이었다. 특히 지난 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과 관련, 이번 국민의힘 경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21.7%,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다 33.4%)이 55.1%로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응답(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30.5%,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9.7%) 40.2% 보다 다소 높았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권영진 현 시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국민의힘 후보 공천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대구시장 선거는 홍이냐 비홍이냐의 이른바 '홍비홍 선거'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컷오프 된 후보들의 표 유입과 여론조사 50%에 달하는 책임당원의 당심획득률이 최종 경선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조사일시 : 2022년 4월 10일 ~ 2022년 4월 11일△대상: 대구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2.2%)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7.8%) 병행△응답률 : 3.7%△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내용 :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왼쪽부터 홍준표 김재원 유영하 예비후보
김형기 후보 "'TK 목장 3인의 침입자' 말고 대구 중흥을 위한 윤석열의 깐부 뽑아달라"
김형기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대위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이 '대구 중흥'의 기치를 내걸고 대구 시장에 출마했다. 이번이 그의 두 번째 대구시장 도전이다. "낡은 기성 정치인이 아닌 새로운 인물 김형기를 뽑아주면 확실한 대구 대전환의 초석을 놓겠다"는 야심찬 약속을 갖고 다시 돌아왔다. ▲대구시장 출마가 다른 후보들보다 늦다. "출마 전까지는 오직 정권 교체에 올인했다. 대구시장 나오겠다고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대구 시장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정권 교체가 되면 대구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기회가 생긴다고 봤다. 새로운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시장이 되면 대구를 중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생각했다. 제가 윤석열 후보 대통령 만드는데 사실 노력 많이 했고 어떤 분들은 1등 공신이다, 이렇게까지 말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구를 중흥시킬 사람이라는 주변의 권고가 있었다. 대구 각계의 153인이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가졌다. 교육 예술 의료 경제 여성 청년 등 각계 인사의 추천에 힘입어 고심하다 늦게 출마 결심을 하게 됐다. "▲이번에 두 번째 대구시장 선거에 나왔다. 지난번과 무엇이 달라졌는가. "지난 4년 전 출마에는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과 바른미래당 간의 정치적 동맹 후보로 출마했다. 그때는 지금에 비해 인지도와 지명도가 훨씬 낮았고 여러 가지 무리가 많이 따랐다. 그간 대구를 위해 전보다 많은 활동했다. 인지도도 높였다. 대구는 4년 전보다 위상이 더 추락했다.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해야 한다. 대구 새로운 도약과 중흥이 필요하다는 결심을 더 하게 됐다. 정권교체 대구교체의 핵심은 대구시장을 바꾸는 것이다. 새로운 비전으로 쇠락하는 대구를 반전시킬 계기가 필요하다. 추천하는 인사도 그때는 그런 게 없었는데 지금은 153인 각계의 정말 역량 있는 인사들이 저를 추천해줘서 과거에 비해 훨씬 지지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대구시장 공천 경쟁이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다. 이유가 뭐라고 보는가. "우선은 정권교체가 됐기 때문에 대구시장을 하게 되면 훨씬 잘할 수 있어, 여건이 좋아졌다. 그게 한 요인인 것 같고 두 번째는 권영진 시장의 불출마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이렇게 본다. 예컨대 유영아 변호사의 출마도 그렇다고 볼 수 있고 또 다른 후보들도 권 시장의 불출마가 상당히 자극적인 요인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든다. 그다음에 대구 시민들이 좀 정치적 신인이라 할까 새로운 인물에 대한 욕구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들이 좀 이번에 나서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새로운 인물은 어떤 인물을 말하는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비전과 전략을 가진 그런 인물이라고 보는데, 지금 논의되는 제가 'TK 목장의 3인의 침입자'로 설명한 세 사람 홍준표, 김재원, 유영하 후보는 결코 새로운 인물이 아니다.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과 전략에 따라서 오랫동안 이것을 고민하고 실천했던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정치적인 어떤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방황하고 배회하다가 기회를 보면서 대구시장으로 출마한 분으로 세 사람 다 똑같다고 본다. 저는 전에 출마한 경력이 있어서 그렇기는 하지만 그들과는 다른 새로운 비전 전략을 가지고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 그런 점에서 새로운 인물이다. 권영진 시장이 불출마하면서 윤석열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했을 때 가장 유력한 인물은 김형기다 이렇게 주장한다."▲거론되는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서 어떤 강점이 있는가."우선 이 세 분은 낡은 정치를 하는 사람 그리고 지역을 위해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하고 일해왔던 사람들이 아니다. 지역 밀착형 정치인이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라는 거다. 세 사람은 특히 다 검사 출신으로 경제 전문가도 아니다. 대구시장은 경제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제 전문가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해야 한다고 보는데 저는 탁상에 앉아서 경제를 연구하는 게 아니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현장에서 뛰면서 정책을 제안해 왔다. 그게 큰 강점이다. 또 현장 중심의 경제 전문가로서 당면한 대구의 경제 문제를 비롯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이 있다. "▲대구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은 무엇이고 거기에 대한 해법은 무언가."대구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청년이 떠나는 것이다. 대구도 20년 후에는 소멸 위험 도시가 된다. 핵심은 결혼하고 일자리를 찾고 자신의 꿈을 펼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청년이 돌아오는 대구를 위한 대구 5대 프로젝트와 더 큰 대구를 위한 3대 공약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구미-영천 구간 직선화를 통한 낙동 금호 밸리 조성 △메타시티 대구 추진 △지역경제혁신 플랫폼으로서 대학 연구개발 역량 강화 △생태 정원 도시 대구 건설과 탄소 제로 실현이 그 5대 프로젝트다." ▲아직 지지율이 낮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지난 3월 31일 출마 선언하고 일주일째 되는 오늘(7일) 개소식을 했다. 내일 공심위 면접이 있고 컷오프가 되고 남은 경선에 진출할 사람이 결정될 텐데 지금 기껏해야 한 2주 내 짧은 기간 밖에 안 남았는데 사실 이 낮은 인지도가 최대 걸림돌이다. 윤석열 후보의 진정한 '깐부'는 김형기다. 김형기를 시장으로 뽑아야 대구가 발전할 수 있겠네, 이런 생각을 유권자들이 이 짧은 시간 안에 많이 갖게 만들기 위해서 SNS 활동을 집중하겠다. 또 저를 지지하고 대구시장 나오라고 추천한 153인이 계신다. 각계각층의 이분들이 지금 뛰고 있다. 김형기가 새로운 인물이다, 이게 퍼지면 일주일 내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지 않을까. 그래서 경선 대상자로 선택되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소문이 퍼지면 공천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후보들끼리 단일화 논의도 나오고 있다."선두를 꺾자 뭉쳐서 하는 그런 단순한 정치 공학의 단일화는 옳지 않다고 본다. 우리가 어떤 무슨 가치로 무슨 비전으로 우리가 단일화하느냐, 우리의 공유 가치와 공유 비전이 뭔가 하는 것 없이 단일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만약 그것이 전제가 되지 않는다면 저는 어떻든 저의 고유한 저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가지고 주민들을 직접 설득해서 제가 선두주자 되기를 힘쓰는 것이 맞다. "▲대구시민 유권자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은."이번에 대구시장 정말 잘 뽑아야 된다. 자신의 정치를 하려고, 자신의 정치 입지를 강화시키려고 하는 그런 철새 정치인이라든가 그런 낡은 기회주의 정치인에게 대구를 맡기면 대구는 더 이상 회복 불명의 사태로 가게 될 것이다. 호국과 애국의 성지 대구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들이었으니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후보를 뽑아야 한다. '민족 중흥'이 박정희 대통령이었다면 '대구 중흥'은 김형기가 할 수 있다. 대구 도약의 초석을 놓고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7일 영남일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여론조사] 문경시의 도시 경쟁력 54.6% '낮은 편'
◆지지 후보 및 시장 선택 기준 경북 문경 시민의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이 83.8%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은 6.5%, 정의당 3.5% , 국민의당 0.8% 등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30대(86.0%)와 50대(89.2%), 60대 이상(84.9%) 고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남성(7.3%), 40대(10.9%) 연령층에서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여성(4.0%), 20대(7.7%) 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문경시장으로 신현국 후보(39.3%), 서원 후보(24.6%), 채홍호 후보(18.7%), 고우현 후보(8.3%), 강수돈 후보(4.0%), 이응천 후보(2.2%)의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채홍호 후보(27.7%), 신현국 후보(22.6%), 서원 후보(16.6%), 고우현 후보(8.1%)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신현국 후보(34.7%), 채홍호 후보(22.7%), 고우현 후보(19.0%) 등의 지지를 나타냈다. ◆도시 경쟁력 및 지역 현안 사업차기 문경시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공약 및 미래 비전'이 49.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인물'(16.8%), '소통 능력'(16.0%), '지역 기여도'(10.1%), '정당'(4.2%) 등이 꼽혔다. 경상북도 문경시민 502명에게 현재 문경시의 경북도 타 기초단체 대비 도시 경쟁력 수준은 어떠한지 물어본 결과, 절반 정도가 '낮다'고 응답했다. 낮은 편이라는 응답(다소 낮은 편이다 35.2% 매우 낮다 19.4%)이 54.6%로, 높은 편이라는 응답(매우 높다 7.6% 다소 높은 편이다 28.6%) 36.2%보다 크게 높았다. 낮은 편이라는 응답은 남성(60.6%), 30대(71.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7.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문경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7%가 '대기업 유치로 인구 유입 및 경제 침체 대응'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22.3%), 중부내륙철도 건설 및 문경역세권 개발사업 등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12.4%), 인구 유출 방지(6.5%),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3.1%) 등이 꼽혔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조사일시 : 2022년 4월 3일 ~ 2022년 4월 4일△대상: 경상북도 문경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0.7%)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3%) 병행△응답률 : 8.0%△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내용 : 문경시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론조사] 문경시장 1강 신현국…2중 서원·채홍호, 3약 고우현·강수돈·이응천
오늘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문경시장 후보로 신현국 전 문경시장이 가장 높은 후보 적합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윤환 현 문경시장이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인 지역임에도 부동층은 상대적으로 낮아 시장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영남일보와 KBS대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해 경북 문경시민 502명을 대상으로 문경시장 후보 적합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신현국 전 문경시장이 3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 전 시장의 뒤를 이어 서원 전 경북도 문화관광 체육국장이 23.6%,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8.6%를 기록했다. 또 고우현 현 경북도의회 의장 8.3%, 강수돈 전 삼성물산 전무 3.7%, 이응천 전 문경시의회 의장은 2.4%의 적합도를 보였다. 신현국 후보는 40대(51.5%) 연령층에서, 서원 후보는 50대(27.2%)와 60대 이상(24.4%) 고 연령층에서, 채홍호 후보는 30대(23.6%), 60대 이상(20.8%)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1강의 신현국 후보와 2중의 서원·채홍호 후보 그리고 3약의 고우현·강수돈·이응천 후보의 구도가 엿보인다"며 "국민의힘 공천심사와 함께 그 결과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조사일시 : 2022년 4월 3일 ~ 2022년 4월 4일△대상: 경상북도 문경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0.7%)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3%) 병행△응답률 : 8.0%△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내용 : 문경시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청도 벽화 그리기 체험단 "농촌마을에 벽화 그리러 왔어요"
경북 청도 월곡1리가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경북 청도 월곡1리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서울, 대구에서 월곡리를 찾은 10여 명의 체험객들이 마을 벽화 그리기에 한창이었다. 지나가던 동네 주민들도 한 사람 두 사람 모여들어 벽화 그리기에 동참하거나 구경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마을 벽화 그리기 작업을 기획한 안남숙 화가는 2020년 9월 이곳에 갤러리&힐링아트센터의 문을 열었다. 집성촌 마을의 80여 가구와 소통하고 마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꾸며보자는 생각에서, 한 집 한 집 설득해가며 벽화 그리기 재능 기부를 시작했다. 금이 가고 엉망이던 담벼락에 멋진 그림이 그려지자 마을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처음엔 귀찮다고 고개를 젓던 할머니들이 이제는 서로 먼저 자기 집 담장에 벽화를 그려 달라고 조르고 나섰다. 안 씨는 "막상 벽화를 그리다 보니 일손도 달리고 힘에 부쳐, 도시 사람들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주자는 생각에서 벽화 그리기 체험단을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도시에서 참가한 10여 명의 체험단이 벽화 그리기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도시 사람들에게는 체험의 기회가 되고 농촌 사람들에게는 생활환경 개선의 기회가 되는 윈윈의 기획이다. 이날 벽화 그리기의 주인공이 된 할아버지는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설레었는데 사슴과 나무 산 등 아름다운 자연이 그려지며 험한 담장이 새 모습으로 탄생해 너무 기쁘다"며 좋아했고, 할머니는 "벽화에 날짜와 사인을 남겨달라"며 해맑게 웃었다.이날 대구에서 왔다는 한 참가자는 "시작할 때는 호기심과 재미로 했는데 하다 보니 어깨도 아프고 보통 일이 아니었다. 청소나 준비작업도 만만치 않아 쉽지 않았지만, 아름답게 변한 담장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대구 동구청장 후보 적합도 배기철 19.6, 우성진 12.8, 윤석준 12.8% 3强
6월1일 치러질 지방선거의 대구 동구청장 후보 판세는 '3강 다약(多弱)' 구조로 나타났다. 배기철 현 동구청장과 우성진·윤석준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오차 범위 내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 유보층이 25.6%로 크게 높았다. 앞으로 국민의힘 공천과 높은 부동층의 지지율 유입 여부가 선거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일보와 KBS대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양일간 대구 동구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한 대구 동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배기철 동구청장이 19.6%로 가장 높은 구청장 후보 적합도를 보였고,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과 윤석준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나란히 12.8%를 얻으며 오차범위 내에서 뒤를 이었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7.3%, 차수환 대구 동구의회 의장이 6.9%, 권기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이 6.4%, 오세호 대구 동구의회 의원이 4.0%로 조사됐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3월27~28일 △대상: 대구시 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0.5%)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5%) 병행 △응답률 : 2.4%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동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론조사] 대구 동구주민 72.1%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찬성"
◆동구청장 후보 적합도 대구 동구청장 후보 적합도는 동구 갑 선거구에서는 배기철 후보(18.4%), 우성진 후보(12.2%), 윤석준 후보(11.8%), 장상수 후보(10.6%) 등의 순이며, 동구 을 선거구에서는 배기철 후보(20.5%), 윤석준 후보(13.6%), 우성진 후보(13.2%), 차수환 후보(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배기철 후보와 우성진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 고 연령층에서, 윤석준 후보는 남성, 20대 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현 배기철 동구청장의 구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2.6% 잘하고 있는 편이다 26.3%)가 38.9%,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17.7% 매우 못하고 있다 16.3%)가 34.1%로 구민들의 평가가 양분되고 있었다. 잘 모른다는 응답도 27.0%로 높았다. ◆정당 지지도 및 투표 의향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이 71.7%로, 더불어민주당 19.6%, 정의당 1.7%, 국민의당 1.5%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3.3%, 잘 모름 1.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남성(73.3%), 50대(78.8%)와 60대 이상(85.6%) 고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동구 을 선거구(21.8%), 여성(21.4%), 30대(38.7%) 연령층에서,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대(5.1%) 저 연령층에서 비교적 높았다. 또한 올 6월에 있을 지방선거 투표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80.3%로 크게 높았다.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17.0%,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도시경쟁력 수준 및 현안사업대구 동구 구민 두 명 중 한 명은 현재 대구 동구가 대구시 타 기초단체 대비 도시 경쟁력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구 동구가 타 기초자치단체 대비 도시 경쟁력이 낮다는 응답(다소 낮은 편이다 35.7% 매우 낮다 23.1%)이 58.8%로, 높은 편이라는 응답(매우 높다 6.1% 다소 높은 편이다 19.2%) 25.3%에 비해 크게 높았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5.9%였다. 동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 K2 후적지 개발'이라는 응답이 33.7%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제2대구의료원 유치'(15.0%), '첨단산업 허브 도시 조성'(14.1%), '도시철도 엑스코선 개설'(13.8%), '팔공산 금호강 연계 등 관광 명소화 사업'(13.3%) 등이 꼽혔다. 동구 지역의 현안인 팔공산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2.1%가 '찬성한다'고 답해 '반대한다'는 응답 16.1%를 크게 웃돌았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1.8%였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조사일시 : 2022년 3월 27일 ~ 2022년 3월 28일△대상: 대구광역시 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0.5%)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5%) 병행△응답률 : 2.4%△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내용 : 동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영남일보-대구KBS여론조사] 봉화 현안 사업 인구 유출 방지 26.2%, 靑 이전 잘했다 66.9%
◆봉화군수 적합도봉화군 가 선거구인 봉화읍·물야면에서는 최기영 후보(32.5%), 김희문 후보(27.8%), 박현국 후보(19.9%) 등의 순이며, 봉화군 나 선거구인 봉성면·재산면·명호면·상운면에서는 박현국 후보(40.6%), 최기영 후보(24.3%), 김희문 후보(13.6%) 등의 순이었다. 봉화군 다 선거구인 법전면·춘양면·소천면·석포면에서는 최기영 후보(43.8%), 박현국 후보(21.2%), 김희문 후보(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최기영 후보(36.1%), 박현국 후보(24.8%), 김희문 후보(18.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최기영 후보(28.8%), 박현국 후보(28.3%), 김동룡 후보(8.9%), 김희문 후보(8.6%) 등의 순으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봉화군 도시 경쟁력 및 지역 현안 사업 봉화군민들은 현재 봉화군의 도시 경쟁력을 다른 기초단체에 비해 낮게 평가하고 있었다. 낮은 편이라는 응답(다소 낮은 편이다 34.7% 매우 낮다 29.9%)이 64.5%로 높은 편이라는 응답(매우 높다 5.4% 다소 높은 편이다 19.1%) 24.5% 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낮은 편이라는 응답은 봉화군 다 선거구(68.1%), 남성(68.7%), 40대(81.6%), 50대(75.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7.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또한 봉화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사업은 인구 유출(26.2%)이 가장 많이 꼽혔다. 우량기업 유치(18.7%), 도로연결사업 등 SOC 확충(17.2%), 산타마을 등 관광 명소화 사업(15.3%), 영풍제련소 오염 문제 해결(11.5%) 등의 응답도 나왔다. ◆인수위 업무 수행 기대 및 청와대 용산 이전 윤석열 제 20대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의 업무수행 기대 정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인수위가 잘할 것'이라는 응답(매우 잘할 것이다 47.0% 다소 잘할 것이다 36.7%)이 83.7%로 못할 것이라는 응답(다소 못할 것이다 5.5% 매우 못할 것이다 5.3%) 10.8% 대비 크게 높았다. 잘 모름은 5.5%였다.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제 20대 대통령 당선자가 청와대를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 66.9%가 '잘한 결정'(매우 잘한 결정이다 39.9% 다소 잘한 결정이다 27.0%)이라고 응답했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다소 잘못한 결정이다 12.5% 매우 잘못한 결정이다 13.7%)은 26.2%였다. 지지 정당으로는 국민의힘이 83.9%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6.7%, 정의당 3.2%의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정당 1.4%, 지지정당 없음 3.0%, 잘 모름 1.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봉화군 다 선거구인 법전면·춘양면·소천면·석포면(88.4%), 남성(88.5%), 30대(92.2%) 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봉화군 가 선거구인 봉화읍·물야면(8.3%), 여성(7.4%), 40대(16.0%)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조사일시 : 2022년 3월 20일 ~ 2022년 3월 21일△대상: 경상북도 봉화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8%)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8.2%) 병행△응답률 : 6.8%△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내용 : 봉화군수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정당지지도
[영남일보-대구KBS여론조사] 봉화군수 최기영 34.3%-박현국 25.6%-김희문 17.8%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전국지방선거 봉화 군수로 최기영 전 파인팜 대표가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영남일보와 KBS대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양일간 경북 봉화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봉화군수 후보 적합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최기영 전 파인팜 대표가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박현국 현 경북도의원(25.6%), 김희문 전 봉화군수(17.8%)가 상위권에 올랐다. 현 엄태항 군수의 불출마로 7명의 후보가 난립한 봉화군수 선거전은 여론조사상 '1강 2중 4약' 구도다. 정치 신인인 최기영 후보가 선전하는 가운데 박현국·김희문 두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최기영 후보는 30대(41.5%)·40대(47.2%) 허리 계층, 박현국 후보는 남성(29.6%)층, 김희문 후보는 남성(21.2%), 30대(24.9%)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뒤를 이어 김동룡 전 봉화 부군수(9.0%), 김제일 현 봉화 군의원(4.2%), 김남수 현 봉화 지역경제연구소장(1.7%), 이상식 전 봉화 군의원(1.1%)의 순이었다. 의견 유보층(지지 후보 없음 1.7%, 잘 모름 3.8%)은 5.5%에 그쳤다. 한편 봉화군민 10명 중 8명(83.7%)은 '인수위가 새 정부를 위한 초석 마련을 잘 할 것'이라고 기대했고, 10명 중 7명(66.9%)은 '청와대 이전 결정이 잘 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봉화군수의 경우 새 인물 교체에 대한 지역 여론이 높은 가운데 향후 국민의힘 공천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조사일시 : 2022년 3월 20일 ~ 2022년 3월 21일△대상: 경상북도 봉화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8%)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8.2%) 병행△응답률 : 6.8%△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내용 : 봉화군수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송영헌 대구시의원,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송영헌(대구 달서구2) 대구시의원이 지난 16일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2022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공동체역량 증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송 시의원은 대구성서지역 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업 추진에 따른 민원 해소와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사 설치' 및 '대구시 산단대개조' 사업 추진을 이끌어 내고, 학생 교육 및 생활지도, 안전 및 학교시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등의 교육 관련 조례를 대표 발의한 공로로 수상했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홍준표 "시민과 당원 믿고 가겠다" 대구시장 출마 공식화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하방(下方)' 논란을 일축하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홍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있는 줄 알지만 준비되는 대로 출마 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 누리꾼이 같은 날 청년의꿈 '청문홍답'에서 "대구시장 출마선언은 청년의꿈에서 가장 먼저 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하자 홍 의원은 "오늘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답해 우회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홍의원은 "하방이란 단어 사용에 시비가 있는 줄 알지만 지방역량 강화를 위하는 것이 하방이란 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공연한 트집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대구시민과 당원만 보고" 가겠다고 했다. 지역 정치권에서 '하방'이라는 단어가 지방을 폄훼한 것이라며 비판 여론이 있음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또한 '명분 없는 출마'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광역 단체장 중 도지사는 지원기관이지만 광역시장은 집행기관"이라며 "지방행정 최초로 두 곳의 광역단체장에 도전한다"고도 덧붙였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지난해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영남일보 DB
김태원 시의원 "SNS로 손쉽게 마약류 접근"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강화 촉구
마약류와 같은 유해 약물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예방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태원(문화복지위원회) 대구시의원은 16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약류 등 유해약물 노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SNS 등 비대면 방식으로 청소년층의 마약류 접근이 너무나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유해 약물 예방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보건법에 따라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의 예방 등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청소년기 특성에 맞는 현실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방식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예방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업무 과중에 시달리는 보건 교사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인력보강 대책에도 교육청이 적극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이어 회기 중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생 유해 약물 예방 교육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유해 약물 근절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김태원 시의원
[속보]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장 안철수, 부위원장 권영세
[속보]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장 안철수, 부위원장 권영세 기획위원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를 부위원장에는 4선의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연합뉴스
새정부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유력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면서 차기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5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당선 직후 취임해 권력 이양기가 없었던 만큼 10년 만에 인수위가 꾸려진다. 새 정부 인수위원장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안 대표와 조율을 거쳐 늦어도 이번 주 내에 인수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11일 안 대표와 만나 인수위나 공동정부 구성, 합당 등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당 사무총장을 지낸 권영세 의원이 유력 거론된다. 당 선거대책본부장 겸 사무총장으로서 윤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던 권 의원은 이날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영남타워] 대통령의 시간
참으로 전쟁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선물 보따리를 풀 듯 선거 공약을 비교하며 꿈과 희망으로 설레야 했습니다. 다투어 내놓는 장밋빛 미래에 행복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렇게 축제처럼 승자를 축하하고 패자를 위로하며 대통령 선거를, 민주주의를 즐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형수 욕설, 대장동 게이트, 법인카드, 쥴리, 주가 조작, 장모 사기, 주술 등등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러운 의혹들로 선거 운동 기간 내내 '귀에서 피가 나는 듯' 힘들었습니다. 국민은 내 편이 아니면 적, 둘로 갈라졌습니다. 선과 악의 이분법 속에서 나의 말은 너에게 닿지 않고, 너의 목소리는 나에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무거운 마음으로 투표를 했던 적이 또 있었던가 싶습니다. 적대와 증오와 분열로 가득했던 시간을 이겨내고 오늘, 대통령께서는 '승리'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통령 당선'이라는 기쁨에 취해 있을 이 좋은 날, 조금 일찍 푯값의 청구서를 내밀어봅니다. 선거가 끝나도 우리의 삶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또 정치인들이란 선거 기간에만 시민을 주권자 자리에 올려두고 목소리에 잠시라도 귀를 기울이니까, 조급한 이 마음을 탓하지 마십시오."첫째도 통합, 둘째도 통합, 셋째도 통합이다." '한국의 불행한 대통령'을 지은 라종일 가천대 석좌교수가 어느 인터뷰에서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은 것입니다. 전쟁 같은 시간을 지나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을 생각합니다. 대통령 선거 한 번 치르고 나니 나라는 아예 '분단'되었습니다. '미움의 선거'에서 이긴 지지자들은 벌써 통쾌한 복수를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적폐'니 '공정'이니 '개혁'이니, 그럴듯한 명분을 앞세우며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하나 권력은 섣불리 휘두르는 순간부터 빛을 잃고 훼손되기 마련입니다. 승리한 대통령에게 이제 더는 지지자나 반대자는 없습니다. 집토끼나 산토끼도 없습니다. 오직 국민이 있을 뿐입니다. 그 국민이 이념과 지역, 세대와 젠더로 갈가리 찢겨 있습니다. 모두 정치가 빚었고 선거를 거치며 강화된 현실입니다. 그래서인지 대통령 선거 한 번 치르고 나니, 선거가 더는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더욱 듭니다. 새 대통령의 역사적 과제가 '87 체제', 6공화국 정치체제 패턴을 바꾸는 일이라는 말이 또다시 반복되는 까닭입니다. 정권이 연장됐는데도 정책이 바뀌거나 뒤집히고, 어렵게 합의돼도 지속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정권이 바뀌면 결론도 바뀌고 진실마저 바뀌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제로섬 게임의 양강 체제가 막대한 비호감 속에 어찌어찌 지탱되면서 이번 선거까지 온 것입니다. 상대의 실패가 나의 성취가 되는 '싸움의 정치'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수도 미래를 이야기할 수도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양극화와 경제 저성장, 북핵과 미·중 패권 경쟁의 위협으로 인한 외교 불안,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불균형과 지역의 소멸, 이상 기후에 따른 환경 위기까지 눈앞에 닥친 대한민국의 문제는 다양할 뿐 아니라 심각합니다. 삶은 고단하고 빈부 격차는 크고 미래는 불안합니다. 이 지경을 만들어놓았지만, 우리 앞의 수많은 난제를 풀 수 있는 것 역시 결국은 정치의 몫입니다. 다시 시작된 새 대통령의 시간에 희망을 품어보는 아침입니다.이은경 정치부장이은경 정치부장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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