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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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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민 47%"국민의힘 수성구을 전략공천 반대" …"홍준표 사퇴 잘 못했다" 49.4%
성별·연령별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권세호 후보는 여성(8.5%)·고연령층(50대 및 60대 이상 각 7.5%)에서, 김용락 후보는 여성(10.1%)·40대(13.1%)에서, 김재원 후보는 저연령층(20대 9.1%)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사공정규 후보는 50대(0.8%)와 60대 이상(2.1%)에서, 유영하 후보는 50대(20.7%)에서, 이인선 후보는 30대(17.9%)와 50대(15.7%)에서, 이진훈 후보는 남성(12.5%)·저연령층(20대 12.5%, 30대 12.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정상환 후보는 저연령층(20대 1.5%)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순천 후보는 30대(6.1%)에서, 정해용 후보는 남성(2.0%)·60대 이상(2.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김재원(24.2%), 이인선(15.6%), 유영하(14.3%), 이진훈(9.0%)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에서는 김용락 후보(47.8%)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이어 권세호(6.3%), 유영하·이진훈(각 4.7%) 등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이진훈(13.3%), 김재원(11.4%), 이인선(8.8%), 유영하(8.2%) 등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수성구을 구민 10명 중 5명 이상(53.3%)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4명 이상(43.3%)은 '다른 후보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 응답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58.3%) △50대(67.7%)와 60대 이상(58.5%) 고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57.3%)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지지층(71.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및 수성구을 보궐선거에 구민 대부분은 '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드시 투표할 것' 91.0%, '가급적 투표할 것' 5.6%로 응답자의 96.6%가 '투표를 하겠다'고 했다.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는 2.2%,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는 0.8%에 그쳤다.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30대(95.4%)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지지층(100.0%)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지지층(96.1%)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지지층(96.7%)에서 높았다. 홍준표 국회의원이 대구시장 선거 출마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의원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해선 수성구을 구민 2명 중 1명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봤다. 홍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가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49.4%,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35.5%로 나타났다.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수성구 제4선거구(56.0%), 50대(61.1%), 국민의힘 지지층(51.1%)에서 비교적 높았다. 홍준표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국민의힘이 전략 공천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7%, 찬성한다는 응답은 32.1%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1.0%였다. 전략공천에 찬성하는 사람은 남성(35.0%), 60대 이상(36.7%) 고 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38.0%), 권세호 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지지층(44.9%)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대구 수성구을 구민의 지지 정당으로는 국민의힘이 72.6%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14.7%, 정의당 1.6%, 기타 정당 1.3%, 지지 정당 없음 8.4%, 잘 모름 1.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남성(77.6%)·고연령층(60대 이상 82.7%)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20대(28.1%) 저연령층에서,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여성(11.5%)·저연령층( 20대 12.7%, 30대 11.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 개요△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4월 30일 ~ 2022년 5월 1일 △대상: 대구광역시 수성구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3.3%)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6.7%) 병행 △응답률 : 2.5%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수성구을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선거구 쪼개기' 당론 거스르고 기권표 던진 국민의힘 배지숙 의원
정치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수 정당의 지방의회 진출을 위한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안이' 대구시의회에 의해 또다시 무산된 가운데, 투표 결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공직선거법상 중대선거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곳을 제외한 6곳의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기 통과시켰다. 투표 결과는 재석 의원 27명 중 찬성 21명, 반대 4명, 기권 2명 등이다. 이날 투표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동식, 김성태, 김혜정, 이진련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기권 표결은 국민의힘과 무소속에서 1표가 나왔다. 대구시의회 의장을 지낸 국민의힘 배지숙(달서구 제6선거구) 의원과 박갑상(북구 제1선거구) 의원이다. 21명의 국민의힘 의원 중 유일하게 배지숙 의원이 '쪼개기 수정안'에 기권 표결한 것이다. '대구광역시 구·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의 경우 국민의힘이 여론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난 17년간 날치기, 본회의장 폐쇄, 무토론 등을 동원해 4인 선거구를 2인 선구로 쪼갠 수정 조례를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대구시의원들은 당론을 위배하여 기권표룰 던진 배 의원을 향한 불만과 비난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 동의하는 건 민주주의가 아닌 북한 공산당"이라며 "풀뿌리 지방자치는 주민이 뽑고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다. 중앙정치나 지방정치나 다수정당의 독선과 오만은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인 군소정당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지방자치 대한민국 언제 실현될까"라면서 "소신을 비난하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1일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도 "2인 선거구를 3~5인으로 바꾼다 해서 생활과 민생경제에 큰 불편이 있느냐"며 "토론 한번 없이 다수당이라고 밀어 부치는 것은 다수당 횡포"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지역의 정치가 경쟁력도 없고 후진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론을 거스를 수 없어서 기권을 했을 뿐 사실상 반대가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지난 27일 대구시의회에서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안에 대한 기립 표결에서 배지숙 국민의힘 의원이 기권표를 던지고 있다. 배지숙의원 페이스북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경주법주 방문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7일 경주법주<주>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제조 현장 위생관리 현황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처장은 이날 방문에서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탁주 등 전통주 생산·보관 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전통제조 방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해썹을 도입한 제조시설에서 더욱 안전하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제조·공급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 수출에 도움이 되도록 통관절차·식품안전기준 등 해외 식품규제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는 등 수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경주법주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생산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대구 서구주민 56.8% "류한국 구청장 잘하고 있다"…21.4%" 못한다"
대구 서구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구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류한국 현 서구청장(34.4%), 서중현 전 대구광역시 서구청장(17.0%), 김진상 전 서구부구청장(16.7%), 김도현 예비후보 (5.5%)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구 제1선거구에서는 류한국 후보(32.6%), 김진상 후보(16.8%), 서중현 후보(15.4%), 김도현 후보(6.9%)의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또 서구 제2선거구에서는 류한국 후보(36.3%), 서중현 후보(18.6%), 김진상 후보(16.5%), 김도현 후보(4.0%)의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김진상 후보는 여성(19.5%), 40대(17.7%), 60대 이상(18.3%) 고 연령층에서, 류한국 후보는 20대 저 연령층 및 50대(각 35.6%) 연령층에서, 서중현 후보는 남성(22.6%), 30대(8.6%)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류한국 후보(39.7%), 김진상 후보(17.7%), 서중현 후보(16.2%), 김도현 후보(4.9%)의 순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류한국 후보(21.8%), 김진상 후보(16.2%), 김도현 후보(10.5%), 서중현 후보(10.2%)의 순으로,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류한국 후보(31.7%), 서중현 후보(24.4%), 김진상 후보(4.9%)의 순으로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류한국 서구청장의 구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6.9% 잘하고 있는 편이다 39.9%)가 56.8%로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13.5% 매우 못하고 있다 7.9%) 21.4%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잘 모른다는 응답도 21.8% 높게 나타났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권역과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60대 이상(63.7%) 고 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65.4%)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남성(25.1%), 20대(27.5%)와 30대(27.9%) 저 연령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4.1%)에서 높게 나타났다. 서구 구민 10명 중 명 6명 이상은 대구 서구의 경쟁력 수준이 낮다고 응답했다. 대구 서구의 경쟁력 수준이 낮은 편이라는 응답(다소 낮은 편이다 31.6% 매우 낮다 32.5%)은64.2%로 높은 편이라는 응답(매우 높다 4.9 % 다소 높은 편이다 19.9%) 24.8%를 크게 웃돌았다. 잘 모름은 11.0%였다. 낮은 편이라는 응답은 서구 제2선거구(68.9%), 남성(68.5%), 40대(74.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0.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분석됐다.서구 구민들은 서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사업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26.9%로)'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서대구 역세권 개발(25.7%), 도시철도 순환선 트램 설치(19.6%), 공단 첨단 디지털 산업 단지화(11.1%), 금호강 수변 공간 개발(5.9%), 산업단지 주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사업(4.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대구시 서구 구민 10명 중 7명 정도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알아본 결과, 국민의힘이 68.7%, 더불어민주당 15.8%, 정의당 2.5%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 3.4%, 지지정당 없음 7.3%, 잘 모름 2.3%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50대(70.7%)와 60대 이상(79.2%) 고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30대(31.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4월 24일 ~ 2022년 4월 25일 △대상: 대구광역시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0%)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0%) 병행 △응답률 : 2.0%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구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 류한국 34.3, 서중현 17.0, 김진상 16.7%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류한국 현 서구청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남일보와 대구KBS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 서구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24·25일 이틀간 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대구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류한국 현 서구청장이 34.4%로 1위를 달렸다. 서중현 전 서구청장(17.0%)과 김진상 전 서구부구청장(16.7%)이 뒤를 이었다. 김도현 예비후보는 5.5%, 기타 다른 후보 4.0%, 지지후보 없음 14.1%, 잘 모름 8.3%였다. 부동층이 22.4%로 크게 높아 향후 이들 표심의 향방이 관심을 모은다. 한편, 류한국 서구청장의 구정 수행에 대해서는 서구 구민 10명 중 5~6명 정도(56.8%)가 긍정 평가를 했다.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류한국 현 구청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1강 2중 1약의 구도속에 부동층이 22.4%로 타지역 대비 높다"며 "국민의힘 공천 여부에 따라 차기 서구청장의 구도는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4월 24일 ~25일 △대상: 대구광역시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0%)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0%) 병행 △응답률 : 2.0%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서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구 남구 주민 34.5%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 사업 미군 부대 이전"
대구광역시 남구 구민을 502명을 대상으로 조재구 남구청장의 구정 운영에 대해 알아본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23.9% 잘하고 있는 편이다 34.8%)가 58.7%로,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14.3% 매우 못하고 있다 5.9%) 20.3%보다 크게 높았다. 잘 모른다는 응답도 21.0%로 5명 중 1명꼴로 크게 높았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0대(69.3%)와 50대(65.1%), 국민의힘 지지층(67.3%)에서,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0대(28.8%)와 30대(34.0%) 저 연령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0.8%)에서 비교적 높았다. 현재 대구 남구의 대구시 타 기초단체 대비 도시 경쟁력 수준에 대한 질문에서는 낮은 편이라는 응답(다소 낮은 편이다 35.8% 매우 낮다 21.5%)이 57.3%로 크게 높았다. 높은 편이라는 응답(매우 높다 7.8% 다소 높은 편이다 22.5%)은 30.3%였다. 잘 모름은 12.4%였다. 낮은 편이라는 남성(63.2%), 20대(67.7%) 저 연령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분석됐다. 김욱 에이스리서치대표는 "남구의 도시경쟁력은 구민 10명 중 3명 정도만이 높다고 응답하여, 타 구 대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현재 남구가 구도심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군 부대 이전,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이 남아 주민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다. 대구 남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미군 부대 이전(34.5%),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발굴(23.1%), 대구 3차 순환도로 완전개통 (18.8%), 두류공원 일대 관광특구 지정 (12.8%) 등이 꼽혔다. 미군 부대 이전이라는 응답은 제1선거구(40.9%), 20대(43.2%) 저 연령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9.8%)과 국민의힘 지지층(31.6%)에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발굴이라는 응답은 권역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남성(26.6%), 30대(25.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1.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남구 구민의 지지 정당으로는 국민의힘이 70.5%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16.9%, 정의당 2.9%, 국민의당 1.7%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 1.9%, 지지정당 없음 4.0%, 잘 모름 2.1%였다.국민의힘 지지층은 50대(80.2%)와 60대 이상(80.7%) 고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20대(31.0%)와 30대(27.0%) 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개요△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4월 18일 ~ 2022년 4월 19일 △대상: 대구광역시 남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2.3%)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7.7%) 병행 △응답률 : 2.9%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남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구 남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재구 41.0, 권오섭 21.0, 최창희 12.4%
6.1 지방선거에서 대구 남구청장 후보로 조재구 현 남구청장이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조 청장은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과 최창희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중구남구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며 1위를 기록했다.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5명 중 1명꼴로 앞으로 부동층의 향방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남일보와 대구KBS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502명(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구 남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조재구 현 청장이 41.0%, 권오섭 부위원장이 21.0%, 최창희 전 위원장이 12.4%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 3.9%, 지지 후보 없음 11.1%, 잘 모름 10.6%였다. 권오섭 후보는 50대(27.3%) 연령층에서, 조재구 후보는 40대(49.7%), 50대(42.5%)와 60대 이상(45.5%) 고 연령층에서, 최창희 후보는 남성(16.7%), 20대(17.8%)와 30대(20.9%) 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남구 지역은 1강 2중 양상으로 조재구 후보와 권오섭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공천 이후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최창희 후보 간 양당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4월 18일 ~ 2022년 4월 19일 △대상: 대구광역시 남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2.3%)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7.7%) 병행 △응답률 : 2.9%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남구청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출마합니다] 이상곤 경북 칠곡군수 예비후보
국민의힘 이상곤 경북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칠곡 군민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위대한 칠곡군을 만드는데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칠곡시 승격과 함께 품격있는 명품도시, 소득있는 일자리 충족도시,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칠곡군 랜드마크 도시건설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 △관광도시 건설 △도시재생사업(영유아보육행복도시) △스마트팜 칠곡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군민이 잘사는 칠곡군 건설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진정한 칠곡군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모든 정책은 지역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이 우선"이라며 "젊은 세대들이 부모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칠곡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사무처장 권한 대행, 2002년 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 특별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영남타워] 홍준표 김재원 유영하, 누구를 찍을까
놀라운 기시감이다. 유례없는 '비호감 선거'에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했던 대선을 치른 지 불과 한 달여. 이제 우리는 또다시 같은 고민을 마주하고 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김재원·유영하·홍준표 세 사람의 면면을 살펴보자. 거칠기는 하나, "TK 목장 3인의 침입자"(김형기 전 경북대 교수)라는 지적에서 벗어날 수 없다. 대구에서 태어나고,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구에서 정치했느냐는 상식적인 조건에서부터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 물론 그런 스펙이 대구시장 선택의 절대적 기준이 될 수는 없고 "태어나서 자라고 오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간절함을 이길 순 없다"는 말도 일리는 있겠지만, "49년 만에 대구에 처음 왔고, 비산동과 대명동 본리동 등 몇 개 지역밖에 모르는"(유영하 변호사)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중구-남구 보선에 출마하려다 철회하고 '윤심'을 내세우며 대구시장에 나선 '경북의 3선 국회의원'과, 49년간 대구를 떠나 있었고 '군포의 일꾼이 되겠다'며 3번의 선거에 나섰다 떨어진 '박근혜씨 법률대리인'과, 압도적 인지도를 앞세워 '하방'하여 '지역구 고르기'로 '정치적 공백 메우기'에 나선 후보 중 누가 대구시장으로 가장 적합할까. 이쯤 되면 없던 결정장애도 생겨날 판이다.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추'든(김재원 전 최고위원), '대구의 혼을 깨워 부활'시키든(유영하 변호사), '대구를 리모델링' 하든(홍준표 의원), 23일이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결정될 것이다. 결국, 이들 중 한 사람이 대구시장이 될 가능성은 아주 크다. 게다가 세 사람 중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정돼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한다면, 홍 의원과 시장 공천 경쟁을 벌였다 떨어진 이들은 또다시 우르르 '수성구을'로 몰려가 '패자부활전'에 나설 것이다. "헤겔은 어디에선가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이는 것을 잊었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카를 마르크스)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비극인가 희극인가. 명분도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대구시장 자리를 노리는 저들을 탓할 순 없다. 시장 선거에서 떨어지기 무섭게 '수성구을의 일꾼'을 외칠 후안무치를 나무랄 수도 없다. 정치의 본성이 원래 그런 것일 뿐이라 생각하면 그만이다.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면, 그런 시도가 가능한 정치 구조를 바꿔야 한다. 누구라도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정치 지형에서는 이런 잘못된 정치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왜 대구에선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서지 않는지, 어째서 대구에는 재선, 3선의 시·구·군 의원이 드문지 곰곰이 짚어 봐야 한다. 공천만 받으면 되는 정치, 사람을 키우지 않는 정치는 표를 주는 유권자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 공천 개혁을 부르짖고 OMR 카드 작성법도 모르는 후보를 대상으로 PPAT를 치른다고 정치가 달라지진 않는다. 그러므로 이제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한 표의 힘만이 그 공고한 구조를 바꾸고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쁜 정치가 발붙이지 못하는 건강한 정치 토양을 만드는 것이 먼저다. 선거가 이렇게나 중요하다.이은경 정치부장이은경 정치부장
민주당 검수완박 법안 심사 '직진'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론의 역풍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면서도 법안 처리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여러 조사에서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법조계와 학계 일각에서 '수사 공백' '경찰 통제장치 상실' 등 법안 세부 내용을 지적하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어 여론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지난 주말 김오수 검찰총장이 법안에 반대하며 사표를 제출한 것을 계기로 전국 고등검찰청 검사장 긴급회의 소집 등 검찰의 집단 반발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김 총장의 사의 표명과 검찰의 반발은 '예견된 수준'이며 예고한 대로 4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며 연일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국회 법사위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에 대한 김오수 검찰총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의 법안 발의에 반발해 전날 사표를 제출한 김 총장이 결국 불출석을 통보해 무산됐다. 이에 민주당 법사위 간사이자 법안심사 제1소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논의를 위한 소위를 소집, 밤 늦게까지 법안 처리 절차를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이날 오후 김 총장과 면담을 가졌지만, 민주당은 이와 상관없이 법안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좌고우면하지 않는 '직진'에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현재 부산시당 소속으로 최고위원을 지낸 김해영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검수완박'이 당론이라고는 하나 도저히 의견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하여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국가의 형사사법 체계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올 이러한 법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 과정 없이 국회 의석수만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형사법 체계의 큰 혼란과 함께 수사 공백을 가져올 것"이라며 "그러한 혼란과 공백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반문했다.민주당은 김 총장의 사직과 검찰의 집단 반발을 "오만한 시각" "집단 이기주의"라고 규정하며, 여론 악화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포석도 엿보인다.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검찰의 아주 오만한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며 "그간 검찰이 정치권과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권력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못 하고, 자기 식구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수사를 못 했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지 않았느냐. 새삼 권력에 대한 수사는 검찰만 할 수 있다는 식의 얘기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국민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황운하 의원도 CBS라디오에서 국가공무원법의 집단행동 금지 규정에 대해 언급하며 "검사들의 조직 이기주의는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등 '검수완박' 관련 법사위 소위원회가 열린 18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실에 진교훈(뒷모습 왼쪽부터) 경찰청 차장, 강성국 법무부 차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이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국힘 후보 확정 가능성 홍 46.8% 유 22.3% 김 21.8%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김재원 후보는 여성(26.7%), 50대(28.2%)와 60대 이상(33.7%) 고 연령층에서, 유영하 후보는 남성(24.4%), 연령대가 높을수록(60대 이상: 29.6%), 홍준표 후보는 남성(44.2%), 20대(51.5%)와 30대(54.9%) 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준표 후보(39.5%), 김재원 후보(28.9%), 유영하 후보(25.5%)의 순이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준표 후보(45.5%), 유영하 후보(10.9%), 김재원 후보(5.9%)의 순이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홍준표 후보(32.0%), 김재원 후보(19.5%), 유영하 후보(16.8%)의 순이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최종 후보 확정 가능성은 홍준표 후보(46.8%)가 가장 높고 유영하 후보(22.3%)와 김재원 후보(21.8%) 간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김재원 후보는 여성(24.2%), 50대(25.2%), 60대 이상(27.8%) 고 연령층에서, 유영하 후보는 남성(24.1%), 60대 이상(30.3%) 고 연령층에서, 홍준표 후보는 남성(51.3%)과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최근 윤석열 당선자와 박근혜 대통령의 회동이 어떤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유영하 후보가 45.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홍준표 후보는 18.1%, 김재원 후보는 11.7%였다. 별 영향 없을 것 17.1%, 잘 모름 7.2%였다.차기 대구시장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이 27.3%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대구 · 경북 행정 통합(15.4%), K2 및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15.1%), 대구시 취수원 이전(9.5%), 대구 신청사 이전(7.4%) 등이 꼽혔다. 대구시민 10명 중 3명은 현재 지지하는 대구시장 후보가 바뀔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63.8%, 다른 후보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30.2%로 나타났다.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68.7%), 40대(67.4%)와 60대 이상(68.1%) 고 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70.6%), 홍준표 후보 지지층(72.2%), 유영하 후보 지지층(73.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다른 후보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는 여성(32.8%), 20대(38.1%) 저 연령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3.6%), 김재원 전 후보(33.5%)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민의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이 70.0%로 크게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은 16.3%, 정의당 3.0%, 국민의당 1.3% 등이었다. 기타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7.0%, 잘 모름 1.3%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50대(80.0%)와 60대 이상(81.0%) 고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달성군·달서구(18.4%), 40대(26.5%) 연령층에서,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대(9.5%) 저 연령층과 30대(9.7%)와 40대(9.6%) 허리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조사일시 : 2022년 4월 16일 ~ 2022년 4월 17일△대상: 대구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2%)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8.8%) 병행△응답률 : 3.8%△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내용 :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홍준표(왼쪽부터), 유영하,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 영남일보 DB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홍 39.3%, 김 23.6%, 유 22.7%
오는 6월1일 치러질 지방 선거에서 대구 시민들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가장 적합하다고 꼽았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오차 범위 밖에서 홍 의원과 일정 격차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지난 11일 조사와 비교하면, 부동층 흡수로 세 후보의 지지율이 모두 소폭 상승했지만 홍의원의 독주 구조는 여전히 강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김-유 두 후보의 '극적인 단일화'라는 막판 변수가 남아 있다. 단일화는 물리적으로 초읽기 몰린 형국이다. 영남일보와 대구KBS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의원이 39.3%로 가장 높았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23.6%, 유영하 전 상임위원은 22.7%로 초 접전 양상을 보이며 오차 범위 밖에서 홍 후보를 뒤쫓고 있다. 지지 후보 없음 10.6%, 잘 모름 3.8%였다. 지난 4월 11일 조사와 연결된 추세를 보면, 유 전 상임위원은 4.8%포인트(17.9% → 22.7%) 상승했고, 홍 의원은 4.6%포인트(34.7% → 39.3%), 김 전 최고위원은 3.8%포인트(19.8% → 23.6%) 각각 상승했다. 국민의힘 후보 확정 가능성에서는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최종 후보 가능성은 홍준표 의원이 46.8%로 가장 높았고, 유 전 상임위원이 22.3%, 김 전 최고위원이 21.8%를 기록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1차 컷오프된 후보들의 지지율을 나뉘어 흡수하면서 세 후보 모두 지지율이 나란히 상승했으나 기존 지지세 구도는 그대로 유지되고 좀 더 공고화되는 추세"라면서 "후보 단일화가 선거 종반 변수로 여전히 살아있지만 시간 여유가 없어 물리적으로 쉽지 않아 보이고, 성사되더라도 지지율을 확실히 승계할 수 있느냐의 여부, 향후 책임당원의 투표율과 쏠림 현상 등이 승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개요△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조사일시 : 2022년 4월 16일 ~ 2022년 4월 17일△대상: 대구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1.2%)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8.8%) 병행△응답률 : 3.8%△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내용 :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 교수, 대통령직인수委 자문위원 위촉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 교수가 최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사공 위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사>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대구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유영하 "앞으로 일주일, 지지율 달라진다"
지난 1일 시장 출마 선언을 한 지 이제 2주. 다른 후보에 비해 뒤늦게 대구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었지만, 유영하 예비후보의 추격세는 만만찮다. 짧은 시간에 국민의 힘 경선 진출자 3명에 이름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14일 전날 발표된 국민의힘 대구시장 당내 경선 결과와 관련 "공심위의 결정을 후보 입장에서 평가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어쨌든 컷오프를 통과시켜주신 데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최종 후보 결정까지 남은 1주일, 그는 "경선 여론조사가 앞으로 일주일 정도 남았고, 세 명으로 압축되면서 긴장감이 있으니 지지율 변동도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단순히 4년 임기의 시장을 뽑는 선거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앞으로 대구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정치의 중심 세력으로 갈 수 있는 시금석이 되는 선거다. 그런 기준으로 봤을 때 누가 시장이 됐을 때 그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겠는지 시민들이 정확하게 판단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대구와의 연관성이 적고 행정 경험도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구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유년 시절 12년을 보낸 곳이 대구다. 저와 아이들의 본적도 11대 할아버지 때부터 살아온 의성군 단밀면이다. 하지만 그런 게 시장 후보를 뽑는데 절대적 기준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행정 경험이나 의정 경험이 있다고 시장을 잘한다는 보장도 없다"면서 "대한민국 전반의 조직과 민간, 공기업 이런 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들여다보는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거쳤고 그런 경험이 시정을 수행하는 충분한 경력이다"라고 덧붙였다.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상황이 바뀌면 절대적이란 말은 없으니까 단일화 제의가 오면 피하지는 않겠다. 다만 정치 공학적인 단일화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 변호사의 현재 주소지가 수성구 파동으로 되어 있어 수성을 보궐선거 이야기도 나온다. 그는 "대구시장을 하려 했던 분명한 명분이 있고 그에 따라 출마했다. 이거 안 되면 저거 한다면 시민들이 그걸 어떻게 보겠나. 사람마다 살아온 길이 달라 어떤 사람은 그런 걸 그냥 할 수 있지만 저는 못 한다. 제가 그럴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자기 기준에서 늘 자기가 행동했던 패턴대로 사람을 보고 있는 거다"라며 잘라 말했다. 그는 "대구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 먹거리, 경제력"이라고 지적하며 "데이터 산업단지, 데이터 센터, 데이터 경제특구 등으로 이뤄지는 데이터 거점도시를 만들겠다. 데이터를 생산해서 보관하고 가공해서 유통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일자리가 생긴다"는 공약을 소개했다. 또 "만약 시장이 되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 사기를 높이고 스스로 일하게 만들고 국가의 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겠다. 시장으로 있는 한 공무원들이 일하다 어떤 법적 책임이나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도 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대구시민 10명 중 7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 수행 잘할 것"
오는 6월 1일 치러질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준표 후보(36.7%), 김재원 후보(25.0%), 유영하 후보(21.6%), 김형기 후보(3.0%), 이진숙 후보(2.9%), 김점수 후보 및 서재헌 후보(각 1.0%), 권용범 후보 및 정상환 후보(각 0.9%), 신원호 후보 및 한민정 후보(각 0.7%), 정용 후보(0.5%)의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서재헌 후보(33.5%), 홍준표 후보(24.2%), 유영하 후보(5.6%) 등의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홍준표 후보(37.7%), 유영하 후보(13.1%), 김재원 후보(8.3%) 등의 순을 나타냈다. 특히 홍준표 의원은 여성(27.9%)보다 남성(41.9%)에게서, 50대(28.1%)와 60대 이상(24.1%)보다 20대(49.3%) 30대(42.3%)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영하 변호사 지지 선언이 국민의힘 경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층에서는 유영하 후보(31.1%), 홍준표 후보(29.7%), 김재원 후보(14.6%) 순의 지지율을 보였고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에서는 홍준표 후보(44.0%), 김재원 후보(27.0%) 등의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영하 변호사 지지 선언이 대구시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달성군·달서구(57.2%), 40대(57.1%)와 50대(59.0%), 국민의힘 지지층(58.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민 10명 중 7명 이상(73.8%)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잘할 것이라는 긍정 응답(매우 잘할 것이다 48.7% 다소 잘할 것이다 25.1%)은 73.8%로, 못할 것이라는 부정 응답(다소 못할 것이다 6.1% 매우 못할 것이다 15.1%) 21.1%보다 크게 높았다. 잘 모름은 5.1%였다. 청와대의 국방부 청사 이전에는 대구시민 10명 중 6명 이상(63.6%)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63.6%로 반대한다는 응답(27.3%)을 크게 웃돌았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남성(66.9%), 50대(70.5%)와 60대 이상(81.3%) 고 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79.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대구 시민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이 72.1%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15.9%), 정의당(2.0%), 국민의당(0.9%)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6.0%, 잘 모름 0.9%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남성(75.4%)과 연령대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동구·수성구(17.9%),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달성군·달서구(8.7%), 20대(10.9%) 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조사개요△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조사일시 : 2022년 4월 10일 ~ 2022년 4월 11일△대상: 대구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2.2%)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7.8%) 병행△응답률 : 3.7%△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내용 :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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