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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약산온천지구 30년 만에 해제…대규모 문화·체육시설 사업 추진
대구 달성군 '약산온천지구'가 30년 만에 지구지정이 해제됐다. 수십 년 간 흉물로 방치됐던 이곳엔 대규모 문화·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된다.대구시는 29일 고시를 통해 달성군 논공읍 상·하리 일원에 지정된 '약산온천원보호지구'에 대해 '온천법 제10조2,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온천개발계획 승인 취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1994년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된 지 30년 만이다. 달성군은 이 일대에 농촌 활성화를 위한 관광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기로 하고 용역비(9억원) 의결을 달성군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군은 예산이 확보되면 오는 4~5월쯤 용역에 들어가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상·하리 지역은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된 이후 1999년엔 온천개발계획까지 수립됐다. 하지만 사업 시행자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인해 장기간 방치됐다. 이로 인해 주변 미관을 해치고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등 부작용으로 온천 해제 민원이 빗발쳤다. 이연숙 달성군의회 의원(국민의힘)은 "약산온천 부도로 건물들이 흉물로 방치되고, 교육청에서 인근 폐교된 논공초등을 건설업체에 공매 처분하면서 건축 폐자재 야적 등으로 환경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달성군에 공영개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지난해 5월 △약산온천 건축주 부도 및 변경된 시행자 자금난 등으로 개발 지연 △장기 미개발 방치로 인한 지역 발전 저해와 사유재산권 침해 우려 △온천지구 해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청 △행정안전부의 장기 미개발 온천에 대한 관리 강화 및 행정조치 촉구 등을 이유로 대구시에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온천원보호지구 해제로 지역개발 사업의 활로가 열렸다"며 "상·하리 지역이 그동안 온천원보호지구로 인해 장기간 고통을 받아온 만큼 신속하게 지역발전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대구시는 29일 달성군 논공읍 상·하리 일원에 지정 됐던 약산온천지구를 해제했다. 달성군 제공
2024.02.29
추경호 의원, 대구 달성군 개발제한구역 해제 위해 기재부·국토부 간담회 개최
추경호 의원이 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 혁신안과 관련해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로부터 상세 설명을 듣고, 지역의 불합리한 토지이용 규제를 개선·건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특 히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달성군 그린벨트 규제 완화를 직접 건의했다.추 의원은 "달성군은 대구시 전체 개발제한구역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만큼 주민 재산권 행사와 지역개발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년 만에 가장 큰 지방권 개발제한구역 규제 혁신안이 발표된 만큼, 앞으로도 달성군·대구시와 협의해 그린벨트 해제총량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지역전략사업을 적극 발굴·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도 환경은 살리면서 기업은 투자할 수 있는 발전 전략 마련에 함께 힘 써주고, 대구시와 달성군의 불합리한 개발제한구역 규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민생토론회에서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가 됐던 획일적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불합리한 토지이용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비수도권 시·도지사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확대(30만㎡ 이하 → 100만㎡ 이하)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추경호 의원(우측)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좌측)에게 대구 달성군 그린벨트 규제완화 건의서를 29일 전달했다. 추경호 의원실 제공추경호 의원
[포토뉴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일대 정전
27일 대구시 달성군 죽곡리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승강기의 운영이 중단되어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발생한 정전 사고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6건이 발생해 17명이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죽곡지구의 전기공급을 담당하는 대성에너지 세너지 사업부 관계자는 "죽곡지구 내 한 아파트 전기실의 과전류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으며 오후 2시 20분 무렵 죽곡지구의 전기공급이 재개되었다. 현재는 과전류가 발생한 아파트의 복구작업을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포토뉴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일대 정전 27일 대구시 달성군 죽곡리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승강기의 운영이 중단되어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발생한 정전 사고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6건이 발생해 17명이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죽곡지구의 전기공급을 담당하는 대성에너지 세너지 사업부 관계자는 "죽곡지구 내 한 아파트 전기실의 과전류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으며 오후 2시 20분 무렵 죽곡지구의 전기공급이 재개되었다. 현재는 과전류가 발생한 아파트의 복구작업을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27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규모 정전…5천 세대 피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일원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27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2분쯤 다사읍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 5천 세대가 정전됐다. 이 사고로 아파트와 상가에 설치된 6개 엘리베이터에 17명이 갇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일부 아파트 세대는 복구가 안된 것으로 파악됐다.달성군 등은 정전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27일 대구시 달성군 죽곡리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승강기의 운영이 중단되어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발생한 정전 사고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6건이 발생해 17명이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죽곡지구의 전기공급을 담당하는 대성에너지세너지 사업부 관계자는 " 죽곡지구 내 한 아파트 전기실에 과전류가 발생해 일대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오후 2시 20분 무렵 죽곡지구의 전기공급이 재개되었으며, 현재는 해당 아파트의 복구작업을 실시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한 업체 경유 유출…10ℓ가량 농가 유입
25일 오전 10시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삼리리 한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에서 경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이 사고는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 장비가 이동 중 전복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제조업체 인근 농수로에 경유 10ℓ 가량이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관할 지자체는 현장에 출동해 흡착포를 설치 하는 등 내·외부에 방제 작업을 펼쳤다.관할 지자체 등은 사고 발생 업체에 대해 행정 조치를 검토 하고 있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4.02.26
[포토뉴스] 비슬산 설경 '절경'이네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 25일 대구 달성군 비슬산에 봄비 대신 내린 춘설이 눈꽃을 피워 휴일 등산객들이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꽃보다 아름다운 비슬산 설경
2월의 마지막 휴일인 25일 비슬산 정상에는 봄비 대신 춘설이 내려 눈꽃과 안개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3일 간 내린 눈으로 눈꽃이 더욱 아름답게 피어났고, 안개가 산 정상을 감싸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이른 아침부터 산을 오른 등산객들은 눈꽃이 핀 아름다운 풍경에 탄성을 질렀다. 이들은 정상에 도착해 눈꽃을 감상하며 트래킹을 하거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3일 간 내린 눈으로 정상은 하얗게 물들었고, 안개가 산 정상을 감싸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비슬산을 찾은 한 시민은 "인생에서 본 설경 중에 가장 아름답다. 눈꽃과 자욱하게 핀 안개가 조화를 이뤄 마치 무릉도원에 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25
[포토뉴스] 트랙터가 그린 설산, 대구 비슬산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 25일 대구 달성군 비슬산에서 트랙터가 제설한 임도가 마치 설산처럼 보인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318만 명 구독자 보유한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 애정, 26일 달성군청 뜬다
"여기가 사장실 맞나요.""아닙니다. 군수실 입니다."구독자 318만 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 애정이 26일 대구 달성군청에 뜬다.달성군에 따르면 유튜버 애정은 이날 종일 군청에서 유튜브 콘텐츠 '맛 나는 달성' 번외편을 촬영한다. 프로그램명은 '반짝이 일일 공무원 되다'로, 장르는 '웹 예능'이다. 방송 분량은 6분 정도다. 콘셉트는 애정이 일일 공무원으로 변신해 군청 곳곳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촬영에는 애정을 비롯한 기획예산실 직원, 최재훈 달성군수 등이 출연한다. 애정은 출근부터 구내식당 점심, 군수 결재 등 다양한 공직자 모습을 담는다. 특히 구내식당에서는 먹방 유튜버답게 고봉밥을 퍼왔음에도 추가로 밥을 더 먹고, 라면까지 끓여 먹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수실에서는 최 군수에게 "군수님 인기 많으시죠. 첫사랑은 언제죠. 오늘 카메라도 있는데 사모님께 영상 편지 한번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등 애꿎은 질문을 연속해 쏟아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최 군수가 어떤 답을 내 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딱딱한 관공서 소개 콘텐츠가 아닌 'B급 감성' 코드를 섞어 재미를 더해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발굴해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밝혔다.애정은 지난 1월 맛 나는 달성 코너를 통해 구지면 도동서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전했다. 촬영 당일 내린 눈과 애정의 밝은 표정이 어우러져 영상미를 더했다. 또 다양한 맛집이 모여 있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칼제비·전·어묵 등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 음식으로 본업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애정은 현풍읍 한훤당 고택 카페에서 크림이 가득 올라간 음료와 함께 가래떡 추로스를 맛봤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인 한과류 'K디저트' 먹방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우아한 한옥을 배경으로 달성군의 매력을 한껏 알렸다.한편, 애정은 한국은 물론 일본·인도·미국 등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음식을 먹는 소리를 정교하게 살려 재미를 더한 'ASMR(소리로 뇌에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을 주는 콘텐츠)' 먹방 영상이 주특기다. 콜센터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먹방에 도전하게 돼 벌써 4년 넘게 활동 중인 독특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달성군은 애정의 이 같은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지역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판단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먹방 크리에이터 애정이 최근 대구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어묵을 시식하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 옥포읍 고물상서 화재…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25일 오전 4시 25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 김흥리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고물상 내 파지와 폐기물 등이 불에 탔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현장에는 차량 29대와 78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 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잔불 감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대구 달성군 옥포읍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포토뉴스] "올해도 왔다 왔어~" 달성군 여성 공무원들이 달려간 곳은?
22일 낮 12시쯤, 대구 달성군 여성 공무원들이 긴 머리를 휘날리며 어디론가 뛰쳐 나갔다. 도착한 곳은 군청사 앞 주차장에서 딸기를 팔고 있는 트럭. 매년 이맘때쯤 달성군청 앞 주차장에서 파는 이 딸기는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여기에 가격까지 저렴해 매년 여성 공무원들은 딸기 장수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4.02.23
법정문화도시 선정 2년 차 대구 달성군, 달성만의 문화콘텐츠 만들고 대구교도소 후적지 활용한다
대구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 2년 차인 올해 지역민이 참여하는 달성군만의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나간다. 국립근대미술관·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를 위해 대구교도소 후적지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먼저 지난해에 이어 4개 권역별 사업을 이어나간다. 달성군이 생활권마다 다른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4개 권역(화원·옥포·논공 권역, 다사·하빈 권역, 현풍·유가·구지 권역, 가창 권역)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현풍·유가·구지 권역은 도농문화융합사업, 가창권역은 문화매개자사업, 화원·옥포·논공 권역은 예술+관광활성화 사업, 다사·하빈 권역은 가족문화교육사업을 진행한다. 거점 공간으로는 화원읍 소재 '빛나는 문화우체국', 다사읍 소재 '다사로운다사', 현풍읍 소재 '문화의 빛 하모니'를 중심으로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사업을 운영한다.대표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시민 참여형 야외 오페라 '사문진(가제)'을 제작할 예정이다. 지역 동아리 활동 및 가곡 교실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는 아마추어 성악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이 오페라는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에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도 있다. 공연은 오는 10월쯤 대한민국 피아노 최초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 일원에서 진행되며, 실제 낙동강을 배경으로 나룻배에 피아노를 싣고 오는 장면을 재현할 예정이다.대구교도소 후적지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사업도 진행된다. 이는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기적인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가와 문화예술 동호인들의 버스킹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수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예술장터를 조성한다. 지역 문화 이슈를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인 'Imagine-달성2000'도 올해 대구교도소 후적지 등 달성군이 가진 특별한 공간과 문화적 해결을 위한 주제를 설정한다.달성군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100대 피아노와 달성대구현대미술제도 문화 도시 사업과 연계한다. 달성군의 근로자들에게 문화 향유와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문화한끼', 달성군의 전입 세대와 미래의 달성군민인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달성보따리' 등도 진행한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난해 진행한 다사로운다사 문화페스타. 지난해 진행한 문화 한끼 프로그램.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문을 연 '빛나는 문화우체국'.
2024.02.21
대구 달성군 다사읍 인근 야산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0일 오전 9시 50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인근 야산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 남성은 숨져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4.02.20
정연욱 대구 달성군새마을회장 연임
정연욱 대구 달성군새마을회장이 연임한다. 임기는 2027년 2월까지다. 특히 정 회장은 12년간(3~6대) 달성군새마을회장을 이끌어 온 정태화 회장의 차남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달성군새마을회는 최근 '2024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정 회장은 "18대 회장을 연임하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결혼이주민과 청년층 참여를 끌어내 새마을운동 추진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달성고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워싱턴대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이후 삼성물산에 근무하다 아진기계공업<주> 대표이사로 옮겼고, 2011년부터 <주>아진피앤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8년에는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26호 회원에 가입하는 등 나눔 운동에 적극 나섰다. 2011·2012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표창과 공정일터 우수기업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4.02.16
'부친 외도 의심'에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 아들(종합)
대구 달성경찰서는 15일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아들 A씨(27)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달성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달성군 구지면 창리 한 사업장에서 자신의 아버지(60)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평소 A씨는 아버지와 함께 해당 사업장에서 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당시 아들 A씨는 아버지 B씨의 외도를 의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범행 동기 등을 캐고 있다.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신청을 할 방침이다.달성서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4.02.15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정부, 非수도권 국립대 건의 전격 수용…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조정 허용
의대생 유효 휴학계 제출 건수 소폭 늘어 총 만585건…수업 거부 대학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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