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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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위기에서 영남일보는 AI 저널리즘에 대한 실험에 도전합니다. 이 기사들은 영남일보 기자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들입니다.

대구 부자 증가 속 경제 격차 확대
최근 10년 가까이 대구의 부자(현금이나 예금·주식 등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개인)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지역 GRDP(지역내총생산)와 임금 수준은 전국 최하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는 부유층과 일반 시민 간의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매년 펴내고 있는 한국부자보고서(2015~2023년)를 분석한 결과, 2014년말 8천700명에 불과하던 대구의 부자는 2023년말 1만9천400명으로, 123% 증가했다. 대구의 부자 수는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부산(2022년말 기준 2만8천500명)을 제외한 14개 지역 가운데 가장 많았다.또 2014~2022년 동안 대구의 부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부산(2021년→2022년)과 울산(2019년→2020년), 충북(2017년→2018년), 전북(2017년→2018년), 경북(2017년→2018년), 경남(2020년→2021년), 제주(2017년→2018년, 2021년→2022년)는 한때 부자 수가 줄고, 광주(2017년→2018년→2019년)와 대전(2018→2019년), 전남(2017년→2018년→2019년), 충북(2018년→2019년)은 부자 수 증가세가 정체된 것을 고려하면 불경기 속에서도 타격 없이 자산을 불려온 대구 부자가 생겨났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대구의 수입차도 가파르게 늘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 수입차 등록대수는 2010년 3천536대에서 2022년 19만6천498대로 55.6배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등록대수 대비 수입차 비중은 0.4%에서 16%로 급증했다.하지만 대구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31년째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대구의 GRDP는 명목상 약 62조2천억원으로, 전국의 약 2.9%에 불과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잠정)자료'에 따르면 대구(2천674만원)는 18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챗GPT에 한국부자보고서의 대구 부자 수와 수입차 등록대수, 1인당 GRDP, 지역소득 자료를 입력하고 시사점을 물었더니, "대구 내에서 부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 계층의 자산 증가가 전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시사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이어 부자 수의 증가와 산업 성장에도 여전히 낮은 수준의 전반적 경제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챗GPT는 "대구의 경제 성장을 위해 기존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제조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하고, 투자 유치와 인프라 개선을 통해 대구의 경제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이 기사는 영남일보 기자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챗GPT에 기사 내용을 넣고 어울리는 그림을 요청해 얻은 가상 이미지다.한국부자보고서(2015~2023년)에서 지역별·연도별로 정리한 자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제공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서 지역별·연도별로 정리한 대구 수입차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2024.06.08

'고물가 시대의 해답' 7천원 라면정식, 대구 계명대 D식당의 가성비 비결
점심값 1만원이 넘어가는 고물가 시대에 7천원짜리 라면정식 한상이 주목받고 있다. 라면정식은 라면은 물론, 찜닭과 비빔밥, 다양한 밑반찬까지 진수성찬도 부럽지 않을 만큼 푸짐하다.지난 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라면 한 그릇에 7천원 받는 가게'라는 글과 식당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현재 이 게시물은 '대구 라면정식', '계명대 라면정식', '가성비 라면정식' 등의 제목으로 확산되고 있다.게시글에 따르면 라면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은 대구 남구 대명동 계명대 인근의 D식당이다. 한식 전문 식당으로, 라면정식 외에도 갈비탕, 육개장, 참치김치돌밥 등을 판매하고 있다. 1인분 메뉴는6천~8천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최고 비싼 메뉴는 돈두루치기로 2만원이다.눈에 띄는 건 역시나 라면정식이다. 사진 속 라면정식의 가격은 7천원이다. 라면과 나물 비빔밥, 간장찜닭에 겉절이김치를 비롯해, 오징어 실체 볶음, 시금치 무침, 계란말이, 버섯볶음 등 밑반찬 6가지가 나온다. 끝이 아니다. 가게 한켠에 마련된 셀프 조리대에서 계란후라이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글쓴이는 "찜닭은 정식 메뉴 수준으로 당면사리도 넣어줬다"며, "2인분을 주문했더니 리필도 가능했다"고 했다. 이 식당은 가성비 식당을 소개하는 내용의 유튜브를 운영하는 개그맨 정윤호의 계정에 지난 2023년 6월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이날 포털에서 검색한 D식당에는 라면정식을 극찬하는 리뷰들이 줄을 이었다. 아쉽게도 현재 라면정식은 게시물 내용과는 달리 1천원이 인상된 8천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 인상은 최근 물가 인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리뷰 대부분은 '극강의 가성비'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특히 "할머니가 차려주는 밥상 같았다"와 "소문 듣고 엄마랑 함께 갔었는데, 엄마가 너무 만족해했다. 행복한 하루였다"는 평을 한 댓글은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기도 했다.챗GPT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식당을 운영하는 건 일반적으로 마진을 적게 남기고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가성비 식당이 지속 가능하려면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원자재 대량 구매와 지역 농산물 활용, 폐기물 최소화 등 효율적 원가 관리와 간소화된 메뉴, 계절 메뉴 등 메뉴 최적화, 할인 카드와 포인트 적립 등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와 적극적인 고객 피드백 수렴, SNS와 리뷰 사이트 활용 등 마케팅과 홍보, POS 시스템, 재고 관리 시스템 등 기술 도입 등을 추천했다.그러면서 혼자 식당을 운영하거나 식당 사장이 고령인 경우 복잡한 전략을 추진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도 했다. 이럴 경우 준비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메뉴를 줄이고 간단하면서도 인기 있는 메뉴에 집중하면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는 대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또 가장 바쁜 시간대에만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 시간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손님 수를 관리하도록 예약제를 도입할 것으로 추천했다. 기본적인 POS 시스템과 간단한 재고 관리 앱 등 저렴한 자동화 도구를 도입하고 반조리 식재료를 사용해 조리를 간소화할 것도 제안했다. 이웃 주민과의 관계를 강화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손님에게 소소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의 지역 사회 연계는 고령의 혼자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에게 적절한 전략으로 안내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이 기사는 영남일보 기자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대구 계명대 인근 극강의 가성비의 식당의 라면정식 한상. 유튜버 '윤호찌'의 영상 캡처.계명대 인근 가성비 좋은 식당에선 계란 후라이를 만들 수 있다. 유튜버 '윤호찌'의 영상 캡처.유튜버 윤호찌는 영상에서 계란 후라이를 추천했다. 유튜버 '윤호찌'의 영상 캡처.개그맨 정윤호는 가성비 식당을 소개하는 유튜브를 운영한다. 유튜버 '윤호찌'의 영상 캡처.
2024.06.06

밀양 사건으로 재소환된 대구 중학생 학교폭력 사건..."잊지 말아야 할 비극 재조명"
2004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하 밀양 사건)의 가해자들이 20년 만에 한 유튜버에 의해 재조명되면서, '대구 중학생 학교폭력 사건(이하 대구 중학생 사건)'도 재소환됐다. 이 사건은 밀양 사건과는 달리 가해자들이 촉법소년에 해당되지 않아 형사처벌을 받았음에도, 수위를 넘는 잔인한 가혹 행위들이 밝혀져 10여 년이 지나도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5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대구 중학생 사건을 설명하는 글과 당시 피해자인 A(14)군이 극단적 선택을 결정한 뒤 엘리베이터 안에서 쭈그리고 앉아 우는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본이 잇따르고 있다.2011년 12월 19일. A군은 평소처럼 웃는 얼굴로 엄마의 출근길을 배웅했다. 평범하고 행복한 아침 인사였다. 하지만 출근길 A군의 엄마가 받은 문자 한 통은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문자를 보낸 곳은 학교였다. A군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것.이날 아침 A군은 자신의 집 아파트 베란다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A군은 그동안 동급생인 B군과 C군에게 학교폭력을 당해왔다. 부검을 통해 드러난 폭력의 수준은 충격적이었다. 얼굴을 제외한 온몸이 퍼렇고 노란 멍투성이였다. 당시 검시관은 "멍의 색깔을 볼 때 지속된 구타의 흔적으로 보인다"라는 소견 결과를 발표했다.A군이 겪었던 끔찍한 피해 사실은 A4용지 4장을 꽉 채운 유서를 통해 공개됐다. 유서에 따르면 B군과 C군은 약 9개월간 A군을 괴롭혔다. 온몸이 부서지게 매질을 했다. 숙제를 시키는 것은 물론, 땅에 떨어진 음식을 핥아먹게 하거나 물고문도 서슴지 않았다. 중학생들이 했다고 보기 어려운 악행이었다.유서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도 담겨 있었다. A군은 "참아보려 했는데 그럴 수 없었다. 내 자신이 비통했다"라며 "물론 이 방법이 가장 불효이기도 하지만 계속 살아있으면 오히려 더 불효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일찍 철들지만 않았어도 여기 없었을 거다. 장난치고 철 안 든 척 했지만 우리 가족을 사랑했다. 매일 남 몰래 울고 매일 맞던 시간을 끝내는 대신 가족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내가 없다고 해서 슬퍼하거나 죽지 말아달라. 내 가족들이 슬프다면 난 너무 슬플 것"이라고 했다. 담담히 써내려간 유서에는 가족을 그리워했고 배려했다. 마지막에는 가족을 위해 '집의 비밀번호를 바꿔달라'고 당부도 했다.사건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학교폭력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했고, 경찰도 가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을 내리는 등 강경한 자세로 변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학교폭력은 '훈방'조치가 잦은 편이었다.가해자들에게는 중형이 선고됐다. B군에게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해 장기 3년 6개월에 단기 2년 6개월, C군에 대해서는 장기 3년에 단기 2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A군의 가슴 아픈 사연은 TV 방송에서도 여러 번 공개됐다. 지난해 5월에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지난달에는 KBS 2TV '스모킹 건'에서도 사건을 다뤘다.누리꾼들은 "잊히지도 잊어서도 안 될 안타까운 사건이다", "다시 봐도 가슴이 미어진다", "지금쯤 가해자들은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겠지", "못된 놈들", "엘리베이터에 앉아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챗GPT는 오래 전 사건들이 다시 논란이 되는 이유가 해당 사건들의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못했다는 여론에서 비롯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피해자의 고통과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다시 조명하게 됐다는 것이다.특히 생성형 AI는 국민들이 국내 범죄 처벌이 너무 가볍다고 느끼고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많다고 분석했다. 학교폭력과 성폭력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효과적인 재발 방지책이 부족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때문에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 하향과 범죄 유형별 차등 적용, 형사처벌 강화, 예방 교육 강화, 폭력 예방 프로그램, 심리 상담 및 치료와 보호 및 지원 센터 운영 등 피해자 지원 시스템 구축, 커뮤니티 참여 및 감시 강화 등이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이 기사는 영남일보 기자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챗GPT에게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 중인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을 위로할 수 있도록 주의해 이미지를 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챗GPT가 내놓은 가상 이미지다.
2024.06.05

"도심형 수목원, 대구경북 기후위기 해결과 생물다양성 보존의 열쇠"
"'생물다양성 손실'은 올 초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가장 심각한 세계의 위기요소 10개 중에 3위에 선정됐어요. 1위는 이상기후입니다. 2위는 지구 시스템의 변화, 4위는 자연 자원 부족인데요. 결국 결국 생물다양성 손실 문제는 이상기후와 함께 인류가 해결해야 할 난제라는 것입니다."31일 오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년 산림환경 아카데미'에서 이석우 한국수목정원관리원 기획이사는 '산림 생물다양성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이사의 강연에 맞춰 오픈AI 챗GPT에 한국의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 문제와 대구경북지역에서 추진해야 할 대책을 묻는 7개의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답변을 받았다.챗GPT는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 자료를 근거로 지난 100년간 한국의 평균 기온이 약 1.5도 상승하면서 2017년~2100년 평균 강수량이 1981~2010년보다 약 17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의 해수면은 매년 평균 2.4㎜씩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40년 동안 약 10㎝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와 2020년 기준 전력 생산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도 덧붙였다.생물다양성 손실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조류 종 가운데 약 50%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산림 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서식지를 잃은 많은 종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CCPI(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기후변화대응지수, 국제 평가기관 저먼워치와 기후 연구단체인 뉴클라이밋 연구소, 국제환경단체 클라이밋액션네트워크(CAN) 인터내셔널이 발표) 연구 결과를 근거로 내세웠다. 또 해양 온도 상승과 산성화로 인해 한국 해역의 해양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어획량 감소와 해양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이 같은 답변에 이어 챗GPT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현재 한국의 국토 면적 중 약 11%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데, 이를 확대하고 현존하는 보호구역의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고도 했다.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심형 수목원 조성과 태양광·풍력 등의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 산림 복원 및 보호, 환경 교육 및 인식 제고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특히 도심형 수목원 조성은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온도 조절과 공기질 개선, 생물다양성 보존, 주민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 관광 및 경제 활성화, 연구 및 학술적 기회 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의 교육을 받은 영남일보 기자가 오픈AI의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기사 내용과 밀접한 그림을 생성해달라고 요청한 기자의 프롬프트에 맞춰 챗GPT가 만든 가상 이미지다.
2024.05.31

자연을 담은 유리병 정원...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테라리움 DIY
한 손에 잡히는 크기의 타원형 유리 어항과 난석(휴가토), 배양토, 이끼, 핀셋. 테라리움(terrarium) DIY 키트 박스 안에 든 구성품이다.테라리움은 밀폐된 작은 유리 용기 속에 흙을 채우고 식물을 키우는 것이다. 햇빛이 충분하고 통풍만 원활하면 물과 산소의 순환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기자는 지난 30일 '2024년 산림환경 아카데미'에서 플랜테리어(Planterior) 브랜드 '하이 모스(Hi, Moss)'의 테라리움 DIY 교육에 참가했다. 강사의 안내에 따라 어항 바닥에 난석을 올린 뒤 배양토를 두껍게 깔았다. 배양토 위에 표면이 부드러운 비단이끼, 뿌리가 긴 꼬리이끼를 갖가지로 잘라 꾸몄다. 차츰 나름의 정원이 윤곽을 드러냈다. 테라리움은 초보자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기자는 난 치기, 분재(盆栽) 등 '식물 기르기'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고, 괜히 귀찮은 일을 하나 더 늘릴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테라리움을 하나하나 꾸며가며 식물이 흙에 뿌리를 안착하듯 자연스럽게 재미에 빠져들었다. 테라리움은 투명 용기 안에 식물의 파릇파릇한 느낌을 강조해 자연의 풍경을 축소해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수층이 낮아 다육식물이나 선인장과 같이 뿌리가 짧게 자라는 식물이 적합하다.어항 내부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뚜껑을 닫았다. 하나의 작은 생태계가 완성됐다. 시간이 지나자 흙에서 증발한 물과 식물이 증산작용을 해 배출한 수분이 병뚜껑과 유리벽에 맺혀 있다가 비가 오듯 흙으로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뚜껑이 닫힌 병 안에서 물과 공기가 저절로 순환하는 것이다. 테라리움을 만드려면 먼저 스스로 식물 기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과한 물주기와 직사광선은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다. 챗GPT의 도움을 얻어 테라리움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필요한 재료유리 용기: 투명한 유리병, 유리 구, 또는 작은 수조 등.배수층 재료: 자갈, 활성탄.토양: 테라리움 전용 흙, 또는 잘 배합된 가정용 흙.식물: 다육식물, 이끼, 작은 관엽식물 등.장식품: 작은 돌, 피규어 등 (선택 사항).#만드는 방법배수층 준비: 유리 용기 바닥에 자갈을 2-3㎝ 정도 깔아 배수층을 만든다. 그 위에 활성탄을 약간 뿌려준다. 활성탄은 냄새를 흡수하고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토양 추가: 배수층 위에 흙을 5-10㎝ 정도 깔아준다.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충분히 덮어준다.식물 심기: 작은 구멍을 만들어 식물을 심는다. 식물의 뿌리가 잘 퍼질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심는다.장식하기: 작은 돌, 피규어 등으로 꾸며준다.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디자인한다.물 주기: 식물에 맞는 적정량의 물을 준다. 다육식물은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으며, 이끼나 다른 식물은 주기적으로 물을 줘야 한다.#관리 팁조명: 테라리움은 간접적인 햇빛을 필요하다. 직사광선은 피한다.환기: 유리 용기 내부에 습기가 너무 차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시켜야 한다.물 주기: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물을 줄 때는 흙이 촉촉해질 정도로만 준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의 교육을 받은 영남일보 기자가 오픈AI의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하이 모스에서 제공하는 테라리움 DIY 키트의 구성품.타원형의 투명 수조의 바닥에 난석을 깐다.난석 위에 배양토를 뿌린다. 전문가는 평평하지 않고 비대칭으로 배양토를 쌓는 것을 추천했다.돌과 식물로 수조 속을 꾸민다.뿌리가 긴 꼬리이끼로 나름의 멋을 낸다.비단이끼를 잘라 배치한다.모양새가 얼추 완성되면 자기 효능감을 얻는 '소확행(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뚜껑을 닫고 LED 조명을 켜면 손쉽게 테라리움이 완성된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