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대구 청년문화예술 프리랜서에게 홍보영상 의뢰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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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8 00:54  |  수정 2021-04-19 09:12  |  발행일 2021-04-18
보도사진자료(01)
한국부동산원 청사 입구.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은 지난 3월, 기관 홍보영상 제작을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에 의뢰했다.

주목할 점은 한국부동산원이 홍보영상 제작을 일반 영상제작사가 아닌 대구의 프리랜서들이 모여 있는 협동조합에서 만든다는 것이다.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26일,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대구지역 공공기관 협의체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가 협업하여 코로나로 큰 피해를 입은 청년 예술인 프리랜서의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해 설립되었다.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의 엄창옥 이사장(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은 한국부동산원을 비롯한 달구벌커먼그라운드의 기관들의 협업에 감사를 표하며, "협동조합을 통해 대구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프리랜서들이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하면서 생활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시장 체계 고도화와 안전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부동산 전문기관이다. 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혁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관련 활동으로 사회책임 공공구매 혁신모델 구축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협업화 등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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